'밤이 화려한 섬으로' 군산시, 고군산군도 야간 관광 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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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고군산군도 명품 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 여름철 선유도해수욕장은 18만명 이상 방문객이 다녀가며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오션팔레트 개장과 고군산섬잇길 개통으로 관광 경쟁력을 갖춘 덕분이다.
이에 시는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갖춰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이를 실질적인 지역 소비 확대로 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2028년까지 총 58억원을 투입해 고군산군도만의 이야기를 담은 빛과 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 고군산 해양문화 스토리텔링형 영상 콘텐츠 제작 ▲ 명사십리 아트형 미디어맵핑 연출기반 설치 ▲ 도보관광형 인터랙티브 조명환경 조성 ▲ 야간 포토존 조성 ▲ 주요 보행구간 야간관광 수용태세 개선 등이다.
특히 명사십리∼솔섬 구간에는 고보(패턴판) 조명과 바닥조명, 쉼터형 야간 포토존 등 도보관광형 조명환경을 조성하고, 명사십리 일원에는 프로젝션 맵핑과 서치라이트 등을 활용한 미디어 연출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철영 시 관광진흥과장은 "6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고군산군도는 섬마다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갖춘 군산의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야간경관과 미디어아트, 체험형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군산군도를 서해안 대표 야간 관광지로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23일 09시3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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