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절 셰셰”…백화점 외국인 매출, 최대 200% 늘었다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며 유통업계 매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한국의 추석과 연휴가 겹쳤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중추절과 국경절이 분리되며 관광이 더욱 늘어난 모양새다. 백화점 등 주요 쇼핑 거점은 물론이고 지방 관광지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쇼핑장소인 백화점은 매출이 확연하게 늘었다. 롯데백화점의 이번달 1~7일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국경절 연휴 대비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실점 외국인 매출 90%, 본점은 120% 늘어나는 동안 부산본점의 외국인 매출이 150%, 롯데몰 동부산점이 200% 늘어나 더욱 돋보였다. 국적별로 보면 중화권(중국·대만) 고객 매출이 110%, 일본인 고객 매출이 200%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외국인 매출도 같은 기간 90.1% 상승했다. 중국인 매출이 127.9%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품목별로 보면 명품은 76.4%, 럭셔리 주얼리·시계는 213.3%, K패션 브랜드를 포함한 뉴컨템포러리 상품군은 76.2%, 화장품은 115.0% 늘어났다.
현대백화점의 외국인 매출도 112.8% 증가했다. 더현대 서울의 중국인 매출은 137% 늘었으며, 명품 69.5%, 하이주얼리 106.4%, 패션 116.5% 등 주요 상품군도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백화점 외의 곳에서도 지방 매출 증가가 관찰된다. 올리브영이 올해 10월 1~6일 매출을 지난해 국경절 연휴인 10월 1~8일과 비교해보니 70% 증가했는데, 비수도권 매장의 외국인 매출 증가율이 97%로 평균을 웃돌았다. 강원이 175%로 가장 높았고 부산 147%, 경주 153%, 제주 53%, 대전 47% 등이 뒤를 이었다.
편의점에서는 지방 매출 증가에 더해 품목 다변화도 돋보인다. 그릭요거트, 두바이쫀득쿠키, 딸기찹쌀떡 등 국내 인기상품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알게 된 국내 인기상품을 직접 구매해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GS25의 경우 10월 1~7일 외국인 전용 결제수단 결제 금액과 건수는 지난해 대비 83.2% 증가했다. 인천 매출이 192.3% 늘었고 강원 해안가가 150.2%, 부산이 121.4% 증가했다.
CU 역시 같은 기간 외국인 결제금액이 전년 대비 80.4%, 결제건수는 70.2% 증가했다. 부산 광안리와 해운대 외국인 매출이 각 175.1%, 150.5%로 크게 늘었고 경주 110.3%, 전주 107.2%, 제주 82.8% 등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세븐일레븐 관광상권 점포의 외국인 매출도 112% 증가했다.
신세계
004170 KOSPI
305,500 ▼ 4.38%
신세계의 외국인매출이 국경절 기간 동안 90.1% 상승했으며 중국인 매출은 127.9% 늘어났습니다.
명품과 화장품부터 럭셔리 주얼리와 시계까지 주요 상품군의 외국인 구매가 동반 확대되었습니다.
중국인 방문객 중심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며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069960 KOSPI
86,500 ▼ 0.35%
현대백화점의 외국인매출은 같은 기간 112.8% 증가하며 두 배 수준의 신장률을 보였습니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중국인 매출이 137% 늘었고, 패션·하이주얼리 등 주요 상품군도 함께 증가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관광 수요 유입이 오프라인 실적 개선에 미칠 파급효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
023530 KOSPI
97,800 ▼ 1.21%
롯데쇼핑의 롯데백화점은 1~7일 외국인 매출 120% 증가를 기록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습니다.
잠실점과 본점을 비롯해 부산본점과 동부산점 등 주요 쇼핑 거점에서 중화권 및 일본인 관광객의 소비가 고르게 확대되었습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증가세가 백화점 부문의 실적 반등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GS리테일
007070 KOSPI
21,650 ▼ 3.56%
GS리테일의 GS25는 외국인 전용 결제수단의 결제금액·건수가 83.2% 증가했습니다.
인천 매출은 192.3% 늘었고 강원 해안가와 부산에서도 외국인 결제 증가세가 확인됐습니다.
관광 상권의 방문객 소비가 그릭요거트 등 국내 인기상품의 품목 다변화와 맞물리는지가 리스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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