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TürkOSİMHEN AMEDSPOR MAÇINDA NEDEN YOK? Victor Osimhen neden oynamıyor, ne zaman dönecek?The Jerusalem PostParaguay ex-president Peña placed under house arrest after impeachmentPunchKenya preacher jailed 200 years for starving 190 children to deathLa PresseUniversité d’Oxford | Justin Trudeau rejoint le Cercle des anciens dirigeantsZDF heuteEntdecken Sie das ZDF-Nachrichtenstudio매일경제“왜 쳐다보냐”며 상대 얼굴에 ‘퍽’…상해 혐의 20대, 징역 1년CBS NewsSen. Chris Murphy out of hospital, will miss votes after strokeThe Sydney Morning HeraldGallen speaks after sickening knockoutScreen RantAll 18 Episodes Of Netflix's Best Fantasy Series Deliver Peak AnimationInfobaeCierre de la mezcla mexicana de petróleo de este viernes 06 de noviembren-tvFolge aus Bankenkollaps: Paraguays Präsident Peña abgesetzt und unter HausarrestESPNAiyuk meets with 49ers, says he's 'back to 100% and looking to get reinstated'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Saturday, November 7, 2026

트럼프, ‘마가 핵심’ 밀러로 비서실장 전격 교체…반이민 강경파

Translate
지난 9월 2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앤디 버넘 영국 총리의 양자 회담에 참석한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왼쪽)과 스티븐 밀러 백악관 정책고문. 뉴욕/AFP 연합뉴스
지난 9월 2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앤디 버넘 영국 총리의 양자 회담에 참석한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왼쪽)과 스티븐 밀러 백악관 정책고문. 뉴욕/AFP 연합뉴스

광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참패한 지 사흘 만인 6일(현지시각) 백악관 비서실장을 수지 와일스에서 강경파 최측근 스티븐 밀러(41) 백악관 정책담당 부비서실장 겸 국토안보보좌관으로 전격 교체했다. 집권 2기 국정 운영의 안정판 역할을 해온 정무형 비서실장을 내보내고, 이념적 색채가 뚜렷한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핵심 인사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민주당이 장악할 의회에 맞서 백악관을 ‘전시 체제’로 전환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밀러 부비서실장이 오는 9일부터 비서실장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밀러를 “내가 가장 신뢰하는 참모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와일스에 대해서는 “훌륭한 일을 해왔다”며 자신의 정치조직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수지가 훌륭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변화를 주고 싶었다”며 “살다 보면 때로는 변화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밀러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나와 함께했다. 그는 상황을 이해하고 정치적으로도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광고

에이피(AP) 통신 등은 내부 사정을 아는 관계자를 인용해 와일스가 전날인 5일 밤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혔다고 전했다. 와일스와 대화한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사퇴를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선거 패배의 책임이 자신이 아닌 와일스에게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전했다. 시엔엔(CNN)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당일 밤부터 와일스와 정치 참모진을 패배의 책임자로 지목했다.

와일스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에 “오늘이 백악관 비서실장으로서 마지막 날”이라며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보좌한 것은 평생의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역할은 바뀔 수 있지만 대통령과 사명에 대한 헌신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고

광고

와일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승리를 이끈 선거 전략가로, 지난해 1월 집권 2기 출범과 함께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취임했다. 와일스는 백악관 내부의 갈등과 인사 혼란을 억제하면서 안정적으로 조직을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역대 비서실장 가운데 가장 오래 재임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통령과의 관계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와일스를 주요 인사 결정에서 배제하고, 자신이 승인한 결정에 대해서도 다른 참모들 앞에서 와일스를 비판하는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와일스는 이란 전쟁에 비판적인 의견을 내왔으며, 밀러가 주도한 강경 이민 단속 방식에도 여러 차례 이의를 제기했다.

광고

와일스의 퇴진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고위직 여성이 물러나고 남성이 그 자리를 채우는 흐름도 이어지게 됐다. 올해 들어서만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 팸 본디 법무장관, 로리 차베스디레머 노동부 장관,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 등 여성 각료급 인사 4명이 잇달아 물러났고, 모두 남성으로 교체됐다.

후임인 밀러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강경파 측근으로, 집권 1기부터 반이민 정책을 설계해온 핵심 인물이다. 2016년 1월 트럼프의 첫 대선 캠프에 수석 정책고문으로 합류한 이래 줄곧 트럼프를 보좌해왔다. 집권 1기에는 백악관 수석 정책고문을 지냈으며, 집권 2기에는 정책담당 부비서실장으로서 대규모 이민자 추방 정책을 주도했다.

강경파인 밀러의 비서실장 발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참패에도 기존 국정 노선을 수정할 의사가 없음을 보여주는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액시오스는 밀러가 민주당의 의회 장악 이후에도 강력한 행정권을 행사하기 위한 방안을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 참모는 “트럼프는 민주당이 시작할 각종 조사에 맞서 전쟁을 준비해야 하며, 밀러는 전시 참모”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도 앞서 밀러와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등이 민주당의 의회 장악에 대비해 관세와 이민, 연방 예산 등 주요 정책을 의회 입법 없이 추진할 방안을 검토해왔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란 전쟁과 관련한 정책 방향은 단정하기 어렵다. 뉴욕타임스는 밀러가 비서실장직을 맡기 위한 구상을 설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전쟁을 단계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이를 직접 들은 사람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광고

민주당은 밀러의 발탁에 즉각 반발했다. 차기 하원의장으로 유력한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밀러를 “위험한 외국인 혐오주의자이자 무모한 극단주의자”라고 비난하며 승진이 아니라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도 “트럼프는 역사적인 패배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며 “밀러는 이 행정부의 가장 야만적이고 비인도적인 정책을 설계한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View the original on 한겨레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