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성 살해한 60대 남성, 검거 전 독극물 마신 듯…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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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헤어진 40대 여성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검거 전 자살을 시도해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된 뒤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강아무개씨가 건강 이상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 12일 새벽 1시38분께 제주시 연동의 길거리에서 4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강씨는 차를 타고 도주했으나 3시간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전 강씨는 차에 보관하던 독극물을 마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치장에 있던 강씨는 건강 이상을 호소했고, 두차례 병원 진료를 받았다. 전날 오후에는 의사 진단에 따라 입원했다. 강씨는 한때 건강이 악화됐으나 현재는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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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전날 오후 5시께 강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건강 상태를 고려해 공소청과 협의한 뒤 영장 신청을 취소했다. 강씨가 건강을 회복하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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