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vs LPGA, 22일 해남서 개막하는 BMW 챔피언십에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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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강자들이 해남에서 맞붙는다.
22일부터 나흘간 전남광주 해남군의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인 이 대회는 84명의 선수가 총상금 235만 달러를 걸고 대결한다.
올해 대회는 KLPGA 투어와 LPGA 투어가 업무협약을 맺어 KLPGA 투어 소속 선수 15명이 출전한다.
지난 11일 끝난 KLPGA 투어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까지 시즌 상금 랭킹 상위 15명이 출전권을 받았다.
KLPGA 투어의 대표 주자는 상금 랭킹 1위 김민솔과 2위 서교림이다.
김민솔은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시즌 3승을 기록했고, 지난 9개 대회에서 준우승 3번을 포함해 톱5에 다섯차례 드는 날카로운 샷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서교림은 시즌 4승을 올리며 대상 포인트 1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최근 체력이 떨어졌고, 지난주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에서는 1라운드를 마치고 갈비뼈 통증 때문에 기권했다.
이 외에도 올 시즌 상승세를 탄 김민선, 유현조, 최예림, 장은수, 이다연, 방신실, 이예원, 김민주, 박보겸, 박민지, 전예성, 유서연, 박혜준이 LPGA 투어 무대에서 매서운 실력을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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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PGA 투어에서는 작년 대회 우승자 김세영,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올린 유해란, 올해 미국·한국을 오가며 4승을 거둔 김효주를 비롯해 세계랭킹 7위 로티 워드(잉글랜드), 전 세계랭킹 1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 상위 랭커들이 출전한다.
이 가운데 유해란은 최저 평균 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베어 트로피 수상 여부를 가늠할 갈림길에 섰다.
현재 최저 평균 타수는 1위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넬리 코르다(미국)지만, 남은 대회 수를 볼 때 시즌 최저 라운드 수(70라운드)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 2위인 유해란(69.54타)과 3위 야마시타 미유(일본·69.64타), 4위 지노 티띠꾼(태국·69.81타)이 베어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야마시타와 티띠꾼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유해란은 이들과의 격차를 벌려 놓아야 한다.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문 최혜진도 고국 땅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2022년 미국 무대에 뛰어든 최혜진은 LPGA 투어 데뷔 이후 5차례 준우승을 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 밖에 이와이 아키·지지 자매, 가쓰 미나미, 하타오카 나사 등 일본 선수들도 한국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다시 대회가 열리는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는 바닷가에 위치해 바람이 거세다.
일부 홀들은 해안 절벽을 끼고 있어 선수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고, 굴곡이 심한 그린도 선수들을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ct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0일 08시3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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