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산사태 막다가 또다시 홍수…5명 연락 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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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대홍수로 1400여명이 숨진 네팔에서 또다시 홍수가 발생해 주택과 교량이 유실되고 5명이 실종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팔 국가 재난 당국은 11일(현지시각)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100㎞ 떨어진 고르카 지역 춤누브리 마을에서 산사태 발생해 부디간다키강을 막으면서 하류에 홍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흙탕물과 진흙이 섞인 강물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하류 지역의 피해가 이어졌다.
부디간다키강은 트리슐리강의 지류다. 트리슐리강의 또 다른 지류에서는 지난 8월 빙하 붕괴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1400여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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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이번 홍수로 여성 2명과 남성 3명 등 5명의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군은 외국인 1명을 포함해 49명을 구조했다.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주택 약 12채와 현수교 2개가 휩쓸려 내려갔으며, 고르카와 인근 다딩 지역을 잇는 도로 교량도 유실됐다. 수력발전 사업 현장 숙영시설이 파손되고 일부 건설장비도 떠내려갔다.
당국은 “하류 강변에 사는 주민들에게 대피해 안전한 곳에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군과 경찰 구조대는 현장에서 수색·구조에 나섰으며, 헬기를 이용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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