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억울함 풀겠다" 해명했는데…"비자금 조성?" 새 의혹 제기

과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마땅한데도 일부 행위를 이유로 기소유예했기 때문에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소원을 통해 억울함을 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영장심사를 한 판사가 김 후보자와 친분이 있다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선 이렇게 답했습니다.
[김승원/법무부 장관 후보자 : 부정한 청탁도 아니고 편의 제공도 없었다 정상적으로 승인 절차가 진행 됐고 다른 사법적으로 문제가 없었다는 결론을 이뤘기 때문에 불기소 처분]
과거 미성년 성범죄 가해자 사건을 변호한 이력에 대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은 겸허히 반성한다"고 사과했습니다.
[김승원/법무부 장관 후보자 :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반성하고]
이런 가운데 한동훈 의원은 오늘 김 후보자의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재직 시절 비자금 조성 의혹을 새롭게 제기 헸습니다.
한 의원은 SNS를 통해 "김 후보자가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경기도당이 여러 당직자에게 급여 명목으로 실제 급여 외에 월 200만 원씩을 더 얹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돈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경기도당 정치자금 지출 계좌가 아닌 특정 당직자가 예금주인 통장에 지속·반복적으로 이체받는 방식으로 페이백해 비자금을 만들어 쓴 일이 있느냐, 없느냐"고 공개 질의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2024년 8월 임기가 2년인 경기도당 위원장에 선출됐는데, 한 의원이 새롭게 제기한 의혹에 대한 김 후보자측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취재 : 정다은, 영상편집 : 이의선, 디자인 : 육도현,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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