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말 준공 목표
양산시청.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남 양산시는 지난 19일 개최된 제14차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 심의에서 상북면 외석리 산21-1번지 일원(오룡마을)을 종합장사시설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인구 37만명의 양산시는 현재 화장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인근 김해·밀양시를 비롯해 부산시와 울산시의 화장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화장시설은 관할 지역 주민의 이용이 우선되는 경우가 많아 양산 시민들이 원하는 시기에 화장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장례 일정을 늦추는 사례도 발생해 왔다.
시는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위해 지역 여건과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상북면 오룡마을 일원을 조건부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어 이번 제14차 추진위원회 심의에서 반대민원 해소 또는 진입도로 확장계획 등 이행조건에 대한 조치결과를 검토한 뒤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양산시는 사업타당성 조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절차 이행을 2028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2030년 말 사업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 후보지 선정은 시민들에게 필요한 장사복지 기반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종합장사시설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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