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또 고발당해…“당 보조금 시민단체 임대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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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고보조금을 시민단체 임대료 등에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은 4일 오전 국민신문고를 통해 후보자와 기본소득당 관계자들을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기본소득당 산하 정책연구원인 기본소득정책연구소가 국고보조금을 시민단체 알바연대 사무실 임대료에 사용한 것 등을 조사해달라는 취지다. 이 전 시의원은 “연구소에 정책개발 등을 목적으로 배분된 국고보조금을 단지 별개의 시민단체인 알바연대의 이사비, 월세 및 관리비로 사용했다면 국고보조금의 용도 외 사용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기본소득당 산하 기본소득정책연구소가 2022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용 후보자가 활동했던 시민단체 알바연대의 사무실 월세 및 관리비 35만원을 매달 중앙당 보조금으로 지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용 후보자는 당시 기본소득정책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었다. 이 전 시의원은 기본소득정책연구소가 정책연구 용역 다수를 당 내부 인사에게 맡겨 입법 지원비로 ‘제 식구 챙기기'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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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기본소득당은 전날 “기본소득정책연구소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알바연대와 여의도 소재 사무실을 공동으로 사용했다”며 “알바연대의 운영비를 지원한 것이 아니라 연구소가 실제 사용하는 업무공간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지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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