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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3, 2026

“김민석은 사과하고, 정청래는 金 도와줘야”…박지원, 갈등 해결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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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출연해 ‘신천지 충돌’ 출구 제안
“사실대로 알려 국민이 판단하게 해야”
“李 대통령·金 대표 중심으로 뭉치자”
“鄭, 단결 힘 보태야 정치 미래 있을 것”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신천지의 민주당 집단 입당 의혹과 관련해 “조사 결과를 있는 그대로 공표하고, 처음 문제를 제기했던 김민석 대표가 당원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같은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 국민의힘에는 세게 적용하고 민주당에 신천지 문제가 있다고 하면 있는 대로 그대로 발표해서 국민이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친청계인 이성윤 최고위원에게 물었더니 ‘아무것도 없다’고 했고, 조사위원장인 박선원 의원에게 물었더니 ‘조금 있다’고 했다”며 “우리가 덮어서도 안 되고 과장해서도 안 되고 싸워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성윤 최고위원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하면 아무것도 아닌 그대로 공표하고, 그 문제를 처음 제기했던 김민석 대표가 당원들에게 사과해서 끝내야 한다”며 “언제까지 신천지 문제를 가지고 갈 것이냐”고 지적했다.

만약 김 대표가 사과를 할 경우 당내 리더십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누구든지 잘못할 수 있고 경선 과정에서 과열됐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도 진솔하게 사과하는 것이 훨씬 더 좋다”고 답했다.

당내 갈등과 관련해서는 김 대표 중심의 결집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김 대표의 당 운영에 대한 비판이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100일도 안 된 당 대표를 흔들어서 좋을 게 뭐냐”며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대표를 중심으로 일단 뭉쳐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를 겨냥해 “취임 100일, 그때 어떤 깃발을 들지 생각 중”이라는 발언을 한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서는 “그 생각은 틀렸다”며 “김민석 대표가 다소 마음에 안 들고 미흡하더라도 단결해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정청래 정치의 미래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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