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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3, 2026

“카타르 중재단, 미·이란 잠정 합의안 논의 위해 테헤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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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이 2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타지리시 광장에 서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이 2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타지리시 광장에 서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 재개를 중재해 온 카타르 대표단이 2일(현지시간) 늦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해 양국 간 잠정 합의안을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협상에 정통한 한 당국자는 “카타르 중재자들이 이날 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잠정 합의안을 논의하기 위해 테헤란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지난 8일간 협상이 진행돼 온 미·이란 합의 초안의 한 버전을 놓고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이란의 요구를 수용하면 이틀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가이 대변인은 “이는 이란의 선의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의 요구가 충족되면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가 회복되고 단기간 내에 협상 절차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라그치 장관도 “우리는 이미 조건과 제안을 제시했으며, 이제 모든 것은 미국의 정치적 이성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협상의 최대 쟁점인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관련해서는 “이란의 조건은 전적으로 명확하고 투명하다”며 “조건이 수용된다면 호르무즈 해협은 다시 열리고 협상도 재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도 정부에 관련해 권한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과 협상에서 진전이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액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이란과 대화하고 있고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대이란 공격 재개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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