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국내 5만대 돌파…관건은 보조금·충전망

현대자동차의 국내 수소전기차 누적 판매량이 5만대를 넘어섰다. 업계는 차량 보급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국비·지방비 매칭과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정책 집행의 실효성을 높여야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지적한다.
26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수소전기차 총 5만262대를 판매했다. 2018년 넥쏘 출시 이후 승용차 시장을 확대하고 수소버스·트럭 등 상용차로 공급 범위를 넓힌 결과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조사 결과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수소전기차 판매의 약 7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소차 보급은 부품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넥쏘의 핵심 부품 국산화율은 90% 이상이며 현대차는 약 60개 협력사와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수소연합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수소사업체는 약 3000개, 종사자는 약 3만7000명이다.
보급 확대의 주요 과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 매칭이다. 중앙정부가 국비를 확보해도 지자체가 지방비를 충분히 편성하지 않으면 지원이 지연되는 구조다. 올해 수소승용차 국비 지원 물량 6000대 가운데 9월 말까지 지방비가 확보된 물량은 5093대로 84.9%였다. 수소버스 등 상용차는 1800대 중 약 1270대에 그쳐 확보율이 70.6%에 머물렀다.
업계는 지방비 부족에 따른 집행 부진이 다음 해 예산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2027년 예산안의 수소전기차 보조금은 4457억원으로, 올해 5762억원보다 약 23% 줄었다. 차량 보급 여력이 축소되면 관련 기업의 투자와 공급망 확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충전망 확충도 과제다. 부지 확보와 사업성 문제로 충전소 구축이 지연되면 차량 구매와 운행 수요를 뒷받침하기 어렵다. 업계는 승용차뿐 아니라 수소 소비량이 많은 버스·트럭의 보급과 충전 인프라를 함께 확대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소전기차 국내 5만대 판매는 업계의 혁신과 정부 정책이 결합해 수소 생태계를 키워낸 성과”라며 “승용차뿐 아니라 상용차와 충전망까지 3박자가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 생태계 성장이 국내 강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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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넥쏘 누적판매가 5만262대로 국내 5만대를 돌파했습니다.
2018년 출시 이후 승용차와 수소버스 및 상용차로 공급 범위를 넓히며 약 60개 협력사와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다만 2027년 수소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충전망 확충 지연은 관련 생태계 성장의 불확실성을 높입니다.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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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000 ▲ 0.76%
현대자동차의 국내 <b>수소전기차 5만대</b> 돌파가 수소 생태계 전반의 보급 여력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연료전지스택과 통합모듈을 생산하는 수소차 핵심부품 사업을 영위합니다.
업계에서는 보조금 축소와 인프라 확충 지연이 관련 부품 공급망의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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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국내 수소전기차 누적 판매량이 5만대를 넘어섰으며, 이는 2018년 넥쏘 출시 이후 상용차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한 결과이다.
업계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적절한 보조금 매칭과 충전 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실효성이 부족할 경우 관련 기업의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수소 생태계의 발전은 강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효과적인 정책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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