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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6

‘아이리스’ 유민, 한국 활동 중단 13년 만에…“외로운 날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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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유민 SNS

사진 I 유민 SNS

일본인 배우 유민(47)이 한국에서 활동하던 시절 느꼈던 외로움을 뒤늦게 털어놨다.

유민은 26일 자신의 SNS에 김동률 콘서트를 관람한 사진과 함께 한국에서 생활했던 20여 년 전을 떠올리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인생에서 꼭 한 번쯤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한국의 발라드 가수 김동률 님의 콘서트”라며 “한국에서 가을이라고 하면 역시 발라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공연 관람 소감을 전했다.

김동률의 음악은 유민에게 단순히 좋아하는 노래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2001년 무렵 한국에서 생활했던 때를 회상한 유민은 “당시에는 음악 뮤직비디오가 영화처럼 웅장하게 제작됐다”며 “외로웠던 나날에도 다양한 뮤직비디오를 보며 위로받기도 하고 한국어를 공부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뮤직비디오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20여 년의 시간이 흐른 뒤 직접 김동률의 공연장을 찾은 유민은 “한 사람의 인생 속 추억과 이어지는 노래를 만들어내는 분이라 명곡뿐”이라며 “며칠 전 일인데도 아직 여운이 남아 있다.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가을이 됐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유민은 2001년 MBC 드라마 ‘우리집’을 통해 한국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올인’,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 출연했으며 ‘강호동의 천생연분’, ‘X맨’ 등 인기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2013년 ‘아이리스2’를 끝으로 한국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일본에서 활동해왔다. 2018년 비연예인 일본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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