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몸값 1.5조달러 어렵다”…중간선거 불똥, IPO ‘노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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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이후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급락하면서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흥행에도 ‘노란불’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초 기대했던 기업가치 1조5천억달러(약 2천조원)를 인정받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주요 투자자 사이에서 앤트로픽이 기업공개 때 앞서 기대했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 모델 ‘클로드’를 개발한 앤트로픽은 기업가치 1조5천억달러를 인정받아 최대 1천억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돼왔다.
기업공개에 참여할 계획인 주요 기관투자자 3곳은 기업가치를 낮춰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 중 한 곳은 1조달러에 가까운 수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다른 투자자는 이달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던 상장이 연기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조달 금액을 줄이는 방안도 선택지로 꼽힌다. 앤트로픽 경영진과 자문단은 며칠 안에 만나 기업공개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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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를 계기로 분위기가 급변한 것이다. 중간선거로 미국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면서 데이터센터 규제가 강화되고 인공지능 산업도 성장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앤트로픽은 지난달 상장을 위한 신고서(S-1)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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