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쇼] 임이자 "이 대통령 농지조사에 농민들 난리…장동혁, 여러 목소리 경청하는 중"

-추석민심? 경기불안 심각…인사 갈등엔 피곤해해
-국힘 대여전략? 조작기소 특검엔 필버로 맞서야
-국정감사로 대국민보고해야…
'장외투쟁'도 필요
-장동혁 올공행? 그 안의 민심 듣는 것도 중요해
-청년정책 고민·백령도 방문 등 민생 행보도 있어
-농지조사에 농민들 난리나...농지까지 뺏는단 반응
-李 정부는 '개문발차'…
설계없이 일단 던져놓고 봐
-DMZ 사고는 북한군 지뢰 100%…
단호히 나가야
-대북확성기 장비도 없어 항의할 조치 못 미덥다
-李 임기 언급? 출발점은 되나 더 명확하게 해야
-연임·중임 없다 못박고 시작하면 개헌 논의 가능
-조희대 국감 출석 반대…
본인은 할 말 많아 나올듯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9월 29일 (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임이자 : 안녕하십니까.
▷김태현 : 의원님, 진짜 오랜만에 뵙습니다.
▶임이자 : 좀 자주 불러주세요.
▷김태현 : 물론이지요. 의원님, 일단 추석 연휴에 또 서울에도 계셨을 거고, 지역구인 상주도 내려가셨을 거고, 여러 군데 다니셨을 건데요. 일단 의원님이 파악하신 추석 연휴 우리 국민들의 민심은 어떻던가요?
▶임이자 : 안 좋지요. 아무리 이재명 정부 민주당이 경제지표가 좋아졌습니다라고 말은 하고 있지만 국민들께서 느끼는 체감은 정말 먹고살기 힘들다. 그런데 나라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까 또 불안해서 못 견디겠다. 제가 들은 지역민심은 그런 거였습니다.
▷김태현 : 일단은 경제에 대한 불만,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는다라는 그게 있는 거고요.
▶임이자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리고 나라 돌아가는 모습에 대한 불만은 뭐 때문에 그러시는 거예요?
▶임이자 :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인사검증 한다고 했는데 김&용, 김승원-용혜인 후보 검증이 도대체 인사검증이라는 것이 작동이나 하고 있는가. 거기서 더 나아가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다라고 하면서 검찰청을 폐지하면서도 지금 공소청, 중수청 청장도 지금 아직 후보조차도 물색 못한 것 같아요. 개문발차이지요. 거기에다가 지금 또 조희대 대법원장하고 엄청 세게 붙었지 않습니까. 이런 갈등을 국민들이 피곤해합니다. 이런 부분을 보고요.
▷김태현 : 네.
▶임이자 : 그런데 장바구니 물가는 지금 치솟고 있어요. 우리 밥상에 올라가는 쌀, 쇠고기, 달걀, 그다음에 또 고등어, 갈치 이런 부분들이 3~7%까지 올라가고 있으니까 국민들이 지금 장바구니 물가는 못 살겠다. 고금리, 고물가 이 속에서, 또 소상공인들 자영업자들, 또 부채를 갖고 있는 분들은 정말 이렇게 해서 진짜 죽을 것 같다 이런 말씀들을 하십니다. IMF 때의 경기는 그때도 안 좋았다라고 했는데, 장사 오래하신 분들이 이런 경기 처음 본답니다.
▷김태현 : 그 정도로 경기가 안 좋다는 거지요?
▶임이자 : 안 좋다고 합니다.
▷김태현 : 국민의힘에 대한 얘기는 또 안 하시던가요.
▶임이자 : 왜 안 하시겠어요. 당연히 하지요.
▷김태현 : 뭐라고 해요?
▶임이자 : 좀 잘해라. 그래서 일각에서는 너희들 싸우기는 하니? 그런데 그런 거는 이제 일각에서 하시는 말씀들이고요. 대부분 두루 말씀하시는 부분들은 민주당이 저렇게 똥볼 차고, 이재명 정부가 실정을 거듭하고 있는데도 국민의힘 너희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대안정당으로 가야 되지 않냐. 국민을 위해서 대안정당으로 가서 대안을 내놔라. 무엇을 바꿀 것인가에 대해서 명확하게 얘기해라 이런 게 내가 들은 또 지역민심이기도 합니다.
▷김태현 : 의원님 정책위의장이시니까 당 정책의 총사령관이시잖아요.
▶임이자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렇지요? 그러면 유권자들이 얘기하셨던 대안, 너희들 내년 다음은 총선 이기고 대선 이겨야 될 거 아니야.
▶임이자 : 그렇지요.
▷김태현 : 그러면 어떻게 할 거야라는 그 대안에 대한 준비를 하고 계시겠네요, 의원님 그래도?
▶임이자 : 엄청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피곤해 죽겠어요.
▷김태현 : 보니까 정치인이 3D 업종이에요. 그렇지요?
▶임이자 : 내가 얼마나 피곤하면 어젯밤 꿈에 우리 김태현의 정치쇼에 제가 못 나오는 그런 꿈을 꿨다니까요.
▷김태현 : 큰일날 뻔했네요.
▶임이자 : 피곤해서, 자다가.
▷김태현 : 그러셨어요? 의원님 솔직히 내일모레 총선하면 어떨 것 같으세요? 지금 당장.
▶임이자 : 내일모레 총선이 일어나지도 않지만요.
▷김태현 : 가정이지요.
▶임이자 : 현재 가정을 해서 누가 몇 석을 가져간다고 한들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게. 오로지 국민에게 우리가 더 나은 정당으로서 대안을 제시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그리고 나서 진짜 총선에 가서 이기는 것이 목표이지요.
▷김태현 : 일단은 추석이 끝났어요. 그러면 국정감사하고 이제 야당의 시간이잖아요, 원래 하반기 국회는요.
▶임이자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추석 이후에 국민의힘의 이 대여전략, 국회전략은 어떤 게 있습니까?
▶임이자 : 지금 당장 뭐 민주당에서 오늘 보니까 조작기소 특검법을 만지작거리고 있어요. 물론 공소취소 권한은 드러냈다고 하지만 그 법 자체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게 당연히 ‘필버(필리버스터)’로 맞서야 되겠지요. 야당이 할 수 있는 게 그거밖에 없지 않습니까. 필버뿐만 아니고, 또 국정감사를 통해서 꼼꼼히 챙기고, 대국민 보고도 해야 되고, 거기서 더 나아가서 민주당이 더 힘을 합치고 한다면 저는 뭐 광화문에서도 모여야 된다.
▷김태현 : 장외?
▶임이자 : 장외투쟁해야 된다. 저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김태현 : 왜냐하면 당에서 지금 주말에 막 장외투쟁하기 위해 장소는 신고를 해놨다는 보도가 있었거든요.
▶임이자 : 그래서 어느 장소에서 어떻게 우리가 어필하느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요. 정말로 이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부 맞냐, 국민주권정부 맞냐라는 데 대해서 우리가 어필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라고 한다면 장소는 저는 뭐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10월 3일 개천절이 내일모레인데요. 장외집회도 생각하고 계세요? 물리적으로 시간이 너무 없나요?
▶임이자 : 저 개인적인 사견은 지금 이재명 정부의 이렇게 너무나 독재정권으로 치닫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도 국민에게 목소리는 좀 내야 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
▷김태현 : 장의투쟁. 아직 당 전체적으로 의견이 총의가 모아진 건 아니고, 의원님 개인 생각이신 거잖아요.
▶임이자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장동혁 대표는 어떻답니까? 올공(올림픽공원)에 계속 간대요?
▶임이자 : 장동혁 대표께서 올공에 가는 것은 그거는 저는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올공에도 국민들이 계시는 거고, 그 속에서 참정권에 대해서 침해받은 부분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고 계시는 거 아니에요. 그것도 민심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야당 대표가 그거 안 가면 어디 갑니까. 야당 대표가 거기 가는 것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고요. 다만 이제 점점 갈수록,
▷김태현 : 너무 많이 가셔서요.
▶임이자 : 점점 갈수록 실정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여기에 대해서 지금 올공만 가는 게 아니에요. 지난번에도 우리 노동법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 노동자들 이분들에 대한 어떤 애로사항인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공개조합을 설립해 주자, 이분들의 권리를 보호해 줘야 된다 이런 부분도 지금 하고 있고요. 지금 민생 행보를 쭉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러니까 제1야당 대표는 여러 일을 하시기는 할 건데요. 언론에 비치는 모습은 올공, 북 이거만 부각이 되잖아요. 어쨌든 거기를 많이 가니까요. 그런데 그게 앞서 의원님이 말씀하셨던 추석 연휴에 국민의힘 지지자분들이 너희들 잘해야 돼, 대안을 내놔야지라고 하는 대안정당에 요구하는 그 모습하고, 올공에서 북치는 모습이 매칭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서요.
▶임이자 : 자꾸 그렇게 보니까 그렇게 보이는 거지요. 지금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우리 당이 청년정책기획단을 출범했습니다. 당초에 저는 공모했을 때 많이 안 오면 어떡하지 했는데 한 243명 이 공모에 응했고, 233명을 저희가 임명장을 주고 위촉장을 줬습니다. 그리고 청년의 정책은 청년이 직접 설계하고 만든다. 그것을 우리 정책위에서, 우리 당에서 받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 입법도 하고, 정책도 만들고, 예산도 우리가 또 뒷받침해 줄 부분이 있으면 뒷받침하고요. 이렇게 하나하나 지금 시작해나가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 보시기에 장동혁 대표 요새 잘하고 있는 걸로 보이십니까?
▶임이자 : 그래서 국민을 향해서 계속 나가고 있다고 보고요. 아마 내일도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돼서 충주 쪽으로 국민들의, 농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러 가려고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도 백령도 가십니다.
▷김태현 : 말씀 나왔으니까 농지조사 있잖아요. 의원님 지역이 상주이시잖아요. 거기도 농지가 많을 거고, 농민이 많이 사실 텐데요. 어떻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반응이 어때요?
▶임이자 : 난리가 났지요. 드디어 이제 우리 농지까지 뺏으려고 덤벼드느냐 이렇게 말씀들 하시는데요.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돼서도 그래요. 제가 이 정부에 딱 한 가지로 내가 그 말씀을 드린다고 한다면 이 정부는 정말 개문발차 정부다. 무엇이든지 설계를 꼼꼼히 하고 그다음에 시행을 하는 것이 아니고, 먼저 던져놓고 보는 형국인데요. 농지와 관련돼서는 많은 사연들이 있습니다. 물론 고령자도 계시고, 질병도 계시고, 또 상속도 있고 여러 가지 사연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 부분을 갖다가 먼저 툭 던져놓고 농지 전수조사할게. 그러면 여기 요건에 부합하지 않을 때는 1년에 25%씩 과태료를 물게 돼 있습니다. 그러면 4년이면 내 땅 그대로 뺏기는 거야? 이거 뭐야? 사회주의로 가는 거야? 이제 농민들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지요.
▷김태현 : 네.
▶임이자 : 그래서 촘촘히 이걸, 당연히 투기는 막아야지요. 투기는 막아야 되지만요. 거기에 대해 충분하게 검토를 하고, 조사하고, 그다음에 농민들을 안심시키고, 거기에 대해서 투기만 골라내야 되는데요. 그냥 툭툭 던지고 아니면 말고, 유예할게. 이러니까 농민들이 뿔이 난 거지요.
▷김태현 : 일단 시작하고 보자 이게 문제가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임이자 : 그렇지요. 그리고 그 안에도 굉장히 사연들이 많이 있습니다.
▷김태현 : 일단은 송미령 장관은 상속, 이농, 고령 등의 사유로 이루어지는 관행적 임대차나 휴경은 처분대상이 아니다. 그리고 거짓 영농계획으로 농지를 취득해서 방치하거나 불법임대하는 등의 투기행위에만 엄정조치 하겠다 이렇게 일단은요.
▶임이자 : 거기에 대해서 마찬가지예요. 그 이농 부분도 그렇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잘 설계를 해서 하나하나하나 잘 설명하고 그리고 나서 이러이러한 부분은 투기로 보겠습니다라고 해서 해야 되는 거지. 처음에는 그런 설명조차도 없었잖아요. 그냥 툭 던져놓고 농민들이 어? 내 재산 뺏겼다는 얘기야? 하고 발끈해서 이제 저항식으로 가다 보니까 이런 건 이런 건 아니고, 유예합니다 하는데요. 거기에 대한 기준조차도 지금 농민들은 의혹의 눈치로 보고 있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장 대표가 백령도 간다고요.
▶임이자 : 네.
▷김태현 : 군부대 때문에 그러시는구나.
▶임이자 : 그렇지요.
▷김태현 : 안보 관련해서 지금 DMZ 폭발사고 있잖아요. 지금 어제 합참 발표 보면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임이자 : 그렇다고 그러더라고요.
▷김태현 : 이제 최종 결과가 나와도 아마 북한 소행으로 발표가 날 확률이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99%겠지요.
▶임이자 : 100% 아닙니까? 진행자님, 생각을 해 보세요. 우리나라에서 거기 가서 지뢰를 매설하지 않았다라고 한다면 누가 했겠습니까? 일본이 넘어와서 했겠습니까, 유엔군이 가서 했겠습니까?
▷김태현 : 북한일 가능성이 높지요. 어제 합참 발표대로요.
▶임이자 : 그런데 그렇게 6일 동안 늦장을 부리고, 그걸 빨리빨리했어야 되는 게 맞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혹의 눈초리가 많이 있어요. 국민들이 봤을 때는.
▷김태현 : 어떤?
▶임이자 : 아니, 왜 이걸 빨리빨리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진상규명에 대해서도 뭐 보면 마음만 먹으면 지난번 2015년도에는 6일 만에 다 발표했잖아요.
▷김태현 : 네.
▶임이자 : 그런데 6일이나 더 늦게 이렇게 늑장을 부린 이유가 뭐냐, 도대체 왜 그래. 국민이 바라보는 건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 국군장병들이, 생때같은 자식들이 피를 흘린 그 상황에서 그걸 늑장대처 했다는 게 말도 안 되는 거고요. 우리 군이 매설을 안 했다라는 걸 알고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러면 누가 했어요?
▷김태현 : 그러면 최종결론이, 지금 잠정결론은 북한 걸로 결론을 낸 거예요, 지금 군도 잠정결론은요. 그런데 최종결론을 북한으로 내면 그러면 상응하는 조치 얘기가 군에서도 나오잖아요. 뭐가 있을까요?
▶임이자 : 이 정부에서 뭘 할까요?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나도 뭘 할지 참 궁금한데요. 지난 2015년도에 이때는 그래도 확성기를 저희가 막 대북방송을 하고 그렇게 해서라도 좀, 우리가 그런 조치라도 했는데요. 지금은 장비 다 걷어냈어요. 뭘 할 수 있을까. 그냥 유엔군에다가 그냥 항의나 좀 하고 말까. 이 정부가 뭘 할 수 있을까. 저는 없다라고 봐요. 그래서 정말로 우리가 이 군에 대해서는, 안보에 대해서는 국민이 죽고사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 억지력에 대해서는 너무 북한에 대해서 뭐... 햇빛정책이니 뭐니 다 좋지만요. 우리 국민을 지켜야 되고, 우리 장병을 지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저는 단호하게 억지력을 가지고 맞서야 된다고 봅니다.
▷김태현 : 그러면 국민의힘에서 봤을 때 2015년과 비교해서 상응하는 조치, 현 정부의 상응하는 조치가 못 미덥다?
▶임이자 : 못 미덥지요.
▷김태현 : 그렇게 되면, 만약에 그렇다고 하면 국민의힘은 어떤 조치를 취하시겠어요?
▶임이자 : 우리가 정권을 잡아야 조치를 취하지요. 지금 우리가 숫자도 부족한데 우리가 뭘 하자고 한다고 하겠어요? 그래도 우리는 대한민국 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서는 굉장히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고, 그 속에서 우리가 핵 관련돼서도 우리가 좀 진보적으로 나가야 되지 않겠냐 그런 말씀을 드릴 수 있겠네요.
▷김태현 : 핵 관련해서 진보적으로 나간다는 말씀은요?
▶임이자 : 핵잠수정.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거 좀 짚어볼게요. 대통령이 멕시코에서 있었던 동포간담회에서 내 임기가 2030년 6월 2일을 넘기는 일은 절대 없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이 정도면 나 연임 안 하겠다라고 선언한 거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임이자 : 국민의힘에서 줄곧 연임하지 않겠다라고 얘기하라고 계속 주장해왔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최소한의 조건은 충족됐다고 볼 수 있지만, 충분한 조건은 아니다. 뭐 말을 그렇게 어렵게 하시는지 몰라요. 예를 들어서 지금 개헌 논의하자고 얘기들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헌법 개헌 해 보십시오. 뭐 기본권 문제라든가, 권력구조 문제라든가, 지방분권 문제라든가 하는 건 좋은데요. 그러면 내가 걸림돌이 된다라고 하면 이 개헌 헌법에서 부칙조항에 현직 대통령은 연임, 중임을 하지 않는다라고 못 박고 해라라고 하면 될 것을 뭘 그렇게 어렵게 얘기를 해요. 우리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말씀하시는 걸 보게 되면 항상 명분과 모순이 혼재해서 공존해요. 내가 존경한다고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 뭐 이분이 하시는 말씀이 신뢰성이 거의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명확하게 얘기하시면 되는 것을. 그래서 그렇게 말씀하신 부분이 최소한의 출발점은 되겠지만, 충분한 조건은 아니다.
▷김태현 : 그러면 국민의힘은 여전히 개헌 논의에는 참여할 계획은 없으신 거고요?
▶임이자 : 대통령이 명확하게 하시면 돼요. 국민 여러분, 이번 헌법 개헌함에 있어서 현직 대통령의 연임, 중임은 없다라고 못 박아주십시오. 부칙에 반드시 못 박고 시작하십시오. 그러면 뭐 국민과 또 우리 국회에서 논의할 수 있지요.
▷김태현 : 대통령이 한발짝 여기서 더 나가란 말씀이시군요?
▶임이자 : 더 나가라는 얘기가 아니고, 명확하게 하라는 얘기이지요.
▷김태현 : 명확하게요. 그러면 개헌 논의에 참여할 수 있다?
▶임이자 : 그러면 확실하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내란사건 특별수사본부 구성을 지시할 거다 이런 얘기가 나오던데요.
▶임이자 : 경찰에서는 지시받은 바 없다고 그러데요. 그런데 지금 국민들께서 그런 말씀하세요. 제 친구들 중에는 뭐 우리 당을 지지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또 민주당을 아주 전통적으로 지지하는 친구들도 있는데요. 내란만은 지겹다 그러더라고요. 내란 내란 내란 내란 이러는데요.
▷김태현 : 피로감?
▶임이자 : 지금 내란특검 했지요, 종합특검 했지요, 그다음에 자기네들 그 헌법존중혁신 TF인가 그것도 했지요. 더 나아가서 내란 특수본을 지금 하겠다라고 하니까 국민들께서는 그렇게 하는 거예요. 너무 좀 지겹다, 그만 우려먹어라.
▷김태현 : 알겠습니다. 앞서 조희대 대법원장 관련해서 나왔던 얘기인데요. 일단은 법사위에서 민주당 주도로 국감 증인으로 채택을 했어요. 조희대 대법원장도 어제 기자들 앞에서 얘기하는 거 보니까 국감에 나가서 얘기하겠다 뭐 이런 입장인 것 같던데요. 국민의힘은 어떤 입장이세요? 대법원장의 출석에 대해서요.
▶임이자 : 대법원장께서 출석을 하시고 안 하시고는 본인이 판단해서 하실 문제 아니겠어요? 그래서 어제 인터뷰한 내용으로 봤을 때는 나올 것 같다, 할 말이 많으시겠지요. 그런데 그 대법관 제청, 재제청 문제와 관련돼서는 아주 심플해요. 법대로 하면 돼요.
▷김태현 : 그러면 일단 국민의힘은 증인채택 반대인 거예요?
▶임이자 : 반대이지요.
▷김태현 : 왜요? 나와서 얘기하면 더 그거,
▶임이자 : 얘기하셔도 상관없고요. 대법관 재제청 관련돼서 대법원장이 국회의 증인채택이 되느냐 안 되느냐에 대해서는 우리가 뭐 거기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할 얘기는 아닌 거지요. 나와서 하실 말씀 있으면 하면 되는 거고, 안 나오신다 해도 그건 우리가 뭐 나오시라 할 수 없는 부분 아니겠어요?
▷김태현 : 네.
▶임이자 : 다만 국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대법원장이 대법관을 제청하고, 국회의 동의를 얻어서 대통령이 임명하면 돼요. 대통령 마음에 안 들면 국회에 보내면 당연히 부결되지 않겠어요? 그런데 왜 그걸 안 해요. 그리고 막 재제청, 또 구체적인 사유도 제시하지 않고, 헌법적 근거도 없이 왜 그러겠어요? 제가 봤을 때는 국회에 보냈다가는 여당에서 또 이탈표가 나올 것 같고, 또 아니면 대법원장이 추천하신 분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람일 수도 있고요. 그랬을 때 쟤 저거 뭐지? 이렇게 할까 봐 못 하는 것 같다. 이렇게 제가 추정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여기까지 하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국민의힘의 임이자 정책위의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이자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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