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5천명 감축 계획…"AI 대규모 활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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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원태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가 인공지능(AI) 활용을 확대하는 가운데 일자리 5천개, 회사 전체의 5%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감축 대상의 60%는 개발자 등 지원 부문에 할당된다. 감축 대상 5천개에는 올 상반기 이미 줄인 1천개가 포함돼 있다.
바클레이즈가 AI 도입 확대와 자동화로 방향을 전환하는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의 움직임에 합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평가했다.
HSBC는 향후 몇 년간 최대 2만개의 일자리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는 2030년까지 지원 부문의 직무를 15% 이상 줄일 계획이다.
바클레이즈의 벤카타 크리슈난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AI를 대규모로 활용할 것이다. AI는 케이크가 아니라 케이크 위에 얹는 아이싱(장식)"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클레이즈는 지난 2월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했지만, 일부 투자자는 반기 실적에서 드러난 비용 규모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seolwonta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3일 09시3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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