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DeportesEN VIVO: México pierde ante USA con error de Tala RangelESPNFollow live: Julian Hall scores to give USMNT lead over MexicoInquirerNDF seeks Red Cross intervention for wounded, pregnant rebel leaderThe Jerusalem PostDefense Ministry: 1,318 Israeli security personnel killed across all fronts since October 7UOLEleição tem 158 milhões aptos a votar com disputa acirrada entre Lula e Flávio BolsonaroZDF heuteAktuelle Pressemitteilungen des ZDFNew Straits TimesMurdered Yong Peng student dreamed of becoming doctor like late motherSRF NewsHunderte Millionen Verlust – Swiss Steel nimmt Stellenabbau in Deutschland vorEl ComercioLa Kábala, sábado 3 de octubre: Conoce los resultados del sorteo con un pozo de S/ 1′123,767n-tv"Situation nicht unterschätzt": Reiche wehrt sich gegen Vorwürfe wegen zusätzlicher GaseinkäufeBBC NewsBurnham scraps controversial plans to curb jury trials경향신문외국인의 ‘이머전시 레디’ 앱 사용 극히 저조···“재난정보 전달 실효성 낮아”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Sunday, October 4, 2026

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도 넘은 상술" 비판

Translate
김동규

"표현과 창작의 자유 존중하지만, 지켜야 할 선 있어…최소한의 품격"

이미지 확대 오세훈 서울시장, '더좋은대한민국포럼' 특별강연

오세훈 서울시장, '더좋은대한민국포럼' 특별강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육영수 여사가 피격당한 순간을 연상시키는 영화 암살자(들)의 이른바 '탄흔 티켓' 관련 논란에 대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몰지각한 상업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인간의 존엄마저 포기한 저급한 상업주의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육영수 여사는 대한민국의 영부인이기 전에 한 사람의 아내였고, 세 자녀의 어머니였다"며 "수많은 국민이 지켜보는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흉탄에 목숨을 잃은 그 참혹한 순간마저 손에 쥐고 즐기는 '굿즈'의 소재가 돼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표현과 창작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그 자유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국가가 예술의 내용을 재단하고 창작의 경계를 정하는 사회를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자유로운 사회일수록 반드시 지켜야 할 선이 있다. 할 수 있어도 하지 않는 절제, 돈이 돼도 팔지 않는 금도가 자유 사회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품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사회의 문화적 수준은 무엇을 표현할 수 있느냐만이 아니라 무엇을 표현하지 않을 것인가를 스스로 판단하는 데서도 드러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세계가 한국의 대중문화를 지켜보고 있다"며 "세계적인 한국 대중문화의 품격을 훼손하는 이런 저급한 상업적 행태가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작의 자유'나 '마케팅'이 타인의 비극을 팔고 조롱해도 되는 면죄부가 될 수 없다"며 "관계자들은 상처받은 유가족과 국민들께 사죄하고 이에 상응하는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dk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04일 09시41분 송고

View the original on 연합뉴스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