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Arsenal stunned in Carabao Cup loss to fourth-tier Fleetwood TownThe Jerusalem PostIt’s time to set ego aside: Netanyahu, Eisenkot must form unity government - commentESPN DeportesEN VIVO: Hamilton limpia error con HR y Brewers igualaInquirerVisayas grid on red, yellow alert anew on Wed, Oct. 28한겨레위례선 트램 올해 12월 개통 무산…새 일정은 내년 상반기 발표UOLO Impa na Chinaالنهارالذهب يرتفع للجلسة الثانية وسط ترقب قرار الفائدة الأميركيةZDF heuteEntdecken Sie das ZDF-NachrichtenstudioNew Straits TimesBursa Malaysia opens higher on improved sentimentThe Hollywood ReporterHow ‘DWTS’ Addressed Val Chmerkovskiy’s Return to the Ballroom After His SuspensionEl ComercioResultados Sorteo Mayor EN VIVO: mira la tabla de premios del martes 27 de octubreMalay MailRights groups urge countries to reject Emirati diplomat for UN top job over alleged Sudan war funding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Wednesday, October 28, 2026

[이스라엘 총선 현장 르포]네타냐후 ‘정치적 생사’ 기로…중동전쟁 앞날 가른다

Translate

제26대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 총선이 27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역대 최장수 총리인 베냐민 네타냐후의 정치적 명운이 걸린 이번 선거는 중동 정세와 미국·이란 전쟁의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중대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 관련기사 2면

투표한 시민들 사이에서는 네타냐후 총리의 재집권을 통한 현 체제 유지와 변화를 향한 열망이 엇갈렸다. 이날 오전 8시20분쯤 예루살렘 모라샤 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투표소 앞은 분주했다. 극우 성향의 하레디(초정통파 유대교인) 정당 노암레이스라엘 캠프 관계자 2명은 부스를 차리고 유권자들에게 전단을 나눠줬다. 하레디 어린이들이 몰려와 “노암~레이스라엘”을 따라 외치기도 했다. 캠프 측은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선거운동을 벌이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제지를 받고 음악을 껐다.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 10명 중 7명은 검은 코트와 모자를 착용한 하레디였다.

시민들은 저마다 다른 이스라엘의 미래를 이야기했다. 키파(유대인 남성의 전통 모자)를 쓴 나탄(65)은 “나는 유대인을 위한 이스라엘이라는 기준 하나만 놓고 투표했다”고 말했다. 나탄은 노암레이스라엘 캠프를 가리키며 “노암은 좌파다. 그는 우파를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마리엘(27)은 “이스라엘을 자유롭게 할 정당을 뽑았다. 자유롭고 세속적인 유대인 국가, 정상적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네타냐후가 재집권하면 한국도 이스라엘을 제재하지 않겠느냐. 외교 측면에서 접근해야 안보도 제대로 지킬 수 있다”고 했다.

30일 최종 집계 결과…공식 발표는 내달 4일

이스라엘 총선 현장 르포

경제와 안보 모두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그는 “네타냐후가 재집권하면 그야말로 재앙”이라며 중도좌파 성향의 민주당에 투표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를 지지하는 유권자도 있었다. 하나(69)는 “정치는 하나도 모른다. 투표는 해야 하니까 하는 것”이라면서도 “네타냐후의 정치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더 나아지는 이스라엘을 위해 투표했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 유권자는 약 730만명으로 이 중 약 63만명이 재외국민으로 추산된다. 이스라엘은 해외 투표를 허용하지 않고 있어 재외국민 약 6만7000명이 투표를 위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는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이번에 의원 120석을 선출한다. 35개 정당이 후보를 냈지만, 10개 정당만 득표율 3.25% 요건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10시(한국시간 28일 오전 5시)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집계 결과는 오는 30일, 공식 선거 결과는 11월4일 발표된다.

최종 집계가 마무리되면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각 정당 지도자들과 협의해 총리 후보를 결정하고 그에게 정부 구성을 맡기게 된다. 총리 지명자는 최대 42일 이내에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 각 정당은 연립정부를 꾸리기 위해 협상에 나서게 된다. 이스라엘 역사상 한 정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해 단독정부를 구성한 적은 없다. 이스라엘민주주의연구소에 따르면 선거 후 50일 이내에 정부가 출범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번 선거는 19년간 이스라엘을 이끌어온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재신임 투표의 성격을 가진다. 그는 2023년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비하지 못했다는 안보책임론에 직면해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부패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그가 퇴임할 경우 사법적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네타냐후 총리의 주요 경쟁 상대는 군 참모총장을 지낸 가디 아이젠코트 야샤르당 대표다. 모로코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가자지구에서 아들을 잃은 아이젠코트는 하마스 기습 사건에 관한 국가조사위원회를 꾸리겠다고 했다.

View the original on 경향신문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