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속 황궁 체험한다”…‘재혼황후’ 체험형 팝업가보니

지난달 30일 서울 금천구 마리오아울렛 1관 7층. 하얀 커튼을 걷고 들어가자, 웹툰 속 세상이 눈앞에 펼쳐졌다. 황후가 입은 화려한 드레스부터 황궁을 배경으로 한 공간까지. 스마트폰 화면으로만 접하던 인기 웹툰 ‘재혼황후’의 세계가 현실로 옮겨졌다.
체험형 팝업 전시 ‘재혼황후: 황궁으로의 초대’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네이버웹툰 ‘재혼황후’의 세계관을 실제 현실에 구현한 전시다.
재혼황후는 황후 나비에가 남편인 황제 소비에슈의 일방적인 이혼 통보와 정부 라스타의 등장에 맞서,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며 이웃나라 왕자 하인리와 재혼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웹툰은 영어, 일본어, 독일어 등 전 세계 9개 언어로 번역됐으며, 누적 조회수는 약 30억회에 달한다.
전시장 곳곳에는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요소들이 마련됐다. 작가의 미공개 원화 스케치를 비롯해 나비에, 소비에슈, 라스타, 하인리, 4명 주요 등장인물의 의상을 실물로 정교하게 재현했다. 웹툰 속 황궁을 배경으로 꾸며진 다채로운 포토존도 직접 즐길 수 있다. 또한 주인공 나비에와 하인리의 한정판 네컷사진 프레임이 적용된 포토시그니처 부스도 운영되어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XR(확장현실) 체험도 가능하다. 전용 기기를 착용한 채 20여 분간 진행되는 해당 체험은 웹툰의 주요 줄거리를 따라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황궁, 침실, 법정 등을 오가며 자신이 직접 재혼황후의 등장인물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전문 성우의 더빙과 몰입감을 더해주는 음악은 체험을 한층 더 실감 나게 만든다.
이번 전시의 XR 개발자는 “웹툰과 동일하게 2D로 구성해 웹툰 팬들에게서 좋은 반응이 있었다”며 “3D 버전도 개발 중이니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원작을 알고 있는 팬이라면 익숙한 장면과 공간을 직접 마주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품을 처음 접하는 관람객도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재혼황후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기획상품(MD)을 구매할 수 있다. 팝업 전시는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 예매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24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오는 4일에는 웹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한 디즈니+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재혼황후’가 공개 예정이다.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 등이 주연을 맡는다.
웹툰엔터테인먼트
WBTN
WEBTOON Entertainment Inc. NASDAQ
WEBTOON Entertainment의 재혼황후 IP를 활용한 체험형 팝업 전시가 다음달 24일까지 운영됩니다.
다채로운 포토존과 XR 체험을 통해 팬 접점을 넓히며 지적재산권 가치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전시와 MD 판매는 IP 다각화를 지원하나, 단기 행사 성과는 관람객 유입에 좌우됩니다.
월트 디즈니
DIS
Walt Disney Company (The) NYSE
디즈니+가 원작 IP를 활용한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재혼황후를 오는 4일 공개할 예정입니다.
신민아와 주지훈 등 주요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라인업을 보강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작품 공개는 플랫폼의 신규 구독자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나, 향후 흥행 성과에 따른 구독자 반응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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