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양인이면서”…한국 아이돌 따라하다 ‘눈찢기’한 일본인의 정체

일본의 유명 유튜버가 한국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 멤버 최산의 댄스 챌린지를 따라 하는 도중 ‘눈 찢기’ 동작을 한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최근 일본 유튜버 ‘가믹스(Gamix)’가 최산의 모습을 패러디한 게시물이 널리 공유됐다. 최산은 지난 9일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시축한 뒤, 카메라를 향해 에이티즈 ‘BAD’의 안무 일부를 선보였는데, 가믹스는 이를 흉내 내는 과정에서 손가락으로 양쪽 눈꼬리를 옆으로 잡아당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눈 찢기’는 아시아인의 대표적인 인종 차별 제스처다. 이를 같은 동아시아인인 일본 유튜버가 한 것이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같은 아시아인이 저런 행동을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장난이라고 하기에는 명백한 인종 차별적인 제스처다” “제정신이 아니다” 등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가믹스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2007년생인 가믹스는 유튜브 구독자 약 112만 명과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216만 명을 보유한 일본 인플루언서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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