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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7, 2026

[속보] 누리호, 오후 12시25분 5차 발사…오후 2시께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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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7일 오후 전남광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7일 오후 전남광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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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발사됐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7일 오후 12시25분 전남 고흥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됐다고 밝혔다. 개발된 뒤 다섯번째 발사다. 누리호를 한낮에 발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탑재한 위성의 궤도를 고려해 결정된 발사 시각이다.

누리호는 47.2미터 길이에 3.5미터 직경, 200톤 중량의 3단형 발사체다. 액체산소와 케로신으로 추진한다. 발사된 누리호는 19∼20분 정도 비행하며 모두 15기의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는다. 발사 2분3초 뒤 고도 67㎞에 도달해 1단 발사체를 분리하고, 고도 224㎞에서 덮개에 해당하는 ‘페어링’을, 고도 268㎞에서 2단을 분리한다. 발사 뒤 12분41초께 고도 575㎞에 오르면 엔진을 정지하고 목표 궤도에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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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누리호에 탑재되는 위성은 모두 15기로, 역대 최다다. 주탑재위성이 1기가 아니란 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모두 10기가 한몸이 되어 태양동기궤도를 도는 ‘초소형군집위성’ 5기(네온샛 2∼6호)가 실린다. 발사 뒤 13분30초 되는 시점부터 누리호는 네온샛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분리한다. 자세를 바꿔가며 여러 위성을 서로 충돌하지 않게 정밀하게 사출하는 것이 이번 발사의 최대 관건으로 꼽힌다. 주탑재위성 5기를 모두 분리한 뒤 누리호는 577㎞까지 좀더 상승해 큐브위성 10기를 차례대로 분리한다. 재난 감시부터 신약 실험 등 국내 연구기관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개발한 위성들이다. 마지막 위성이 분리되는 시점은 발사 뒤 17분15초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위성들이 다 분리되면 3단 발사체는 분리된 위성과 충돌 방지를 위해 멀리 떨어지는 ‘회피 기동’을 한다. 이어 모든 잔여 연료와 산화제를 우주 공간으로 방출한 뒤 19∼20분간의 비행을 마친다. 이후엔 대기권으로 재진입해 자연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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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분리된 1단 발사체와 페어링, 2단 발사체는 발사장에서 각각 400㎞, 1590㎞, 26704㎞ 떨어진 공해상에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비행 자료는 항공우주연구원의 나로우주센터와 제주, 팔라우(남태평양) 추적소 등에서 수집한다.

발사 결과는 이날 오후 2시께 발표될 계획이다. 궤도에 올린 위성들과의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부터 주탑재위성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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