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 휴젤 목표가↓…"미국 직판 전환 과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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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8일 휴젤[145020]에 대해 "미국 영업구조 전환에 따른 단기실적 공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8만7천원이다.
김지영 연구원·최승환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휴젤은 미국 판매구조를 기존 '대리점 유통+직판'에서 '의약품 판매위탁사(CSO)+직판' 전환 후 내년 하반기부터는 100% 직판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이 경우 인마켓 세일즈 데이터를 직접 확보해 영업·마케팅 고도화가 가능하며 CSO·직판 평균판매단가(ASP)는 기존 대리점 유통 대비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평가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감소한 1천21억원, 영업이익은 42.7% 줄어든 271억원으로 각각 추산했다.
김 연구원 등은 "미국 파트너사 베네브(BENEV)와의 유통 계약을 CSO 체제로 전환하며 기존 재고 바이백(Buy-back·재매입)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수수료 및 CSO 종료 시점까지의 고객 데이터 무형자산 상각 부담은 단기 비용 요인"이라면서도 "미국 실적 변동성에도 국내는 반등했고 중국·브라질·유럽은 호조세를 보이는 등 전사 영업 환경은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6.8% 내린 이유에 대해서는 "CSO 전환 및 직판 확대 과정에서 단기 실적 부담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 초기 영업지표는 양호하다"며 "지난 7월 직판 개시 이후 목표 계정의 30% 이상이 활성화고, 활성 고객의 50% 이상이 레티보(Letybo·보툴리눔 톡신 제품명) 구매로 전환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향후 계정 활성화와 반복 구매가 확인될 경우 실적 추정치와 멀티플(평가배수) 상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28일 08시4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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