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독일 380㎸ 전력망 수주…본사 1천150억원 계약

이미지 확대
[대한전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대한전선은 네덜란드 법인이 독일에서 380킬로볼트(㎸)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턴키(일괄생산)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네덜란드 법인이 현지 엔지니어링과 시공 등을 포함해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하고, 대한전선 본사가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의 핵심 자재를 생산·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대한전선은 네덜란드 법인과 약 1천150억원 규모의 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본사가 공급하는 자재 등의 계약 금액으로, 현지 엔지니어링과 시공 등을 포함한 전체 프로젝트 수주액은 이를 웃돈다. 전체 수주액과 발주처 등 세부 사항은 비밀 유지계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사업은 독일 지중 교류 전력망 중 최고 전압인 380㎸ 전력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2023년 1월 독일 380㎸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 2건을 연이어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유럽에서 고객 및 파트너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사업 역량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초고압 전력망 사업에서 확보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HVDC(초고압직류송전)와 해저케이블 분야에서도 사업 기회를 넓히고 신규 수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urni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7일 09시25분 송고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