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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24, 2026

강원 17개 시·군 민속예술 한자리에…28∼29일 춘천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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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학

송암스포츠타운서 민속단 850여명 참가…전통놀이·농악 등 재현

이미지 확대 2013년 열린 강원민속예술축제

2013년 열린 강원민속예술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지역 곳곳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 민속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춘천에서 열린다.

춘천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제31회 강원민속예술축제'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도내 17개 시·군 민속단 850여명이 참가하는 강원민속예술축제는 사라져 가는 지역의 전통 생업과 의례, 놀이 등을 발굴하고 재현하는 격년제 민속예술 경연대회다.

올해는 동해의 '삼화 보역새놀이', 영월의 '동강뗏목 당타래 목도놀이', 정선의 '탄광 갱도 동발 세우기', 철원의 '토성농악' 등 지역별 특색을 담은 민속예술을 선보인다.

개최지인 춘천에서는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기우제 문화를 재현한 '백로주 신용연 기우제'가 29일 낮 경연에 나선다.

이미지 확대 신명나는 강원의 민속공연

신명나는 강원의 민속공연

[연합뉴스 자료사진]

축제 첫날인 28일 오전에는 청소년예술단 타발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참가 민속단 입장식과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인제의 '뗏목 소리' 시연과 동해, 태백, 화천, 영월 등 8개 시·군의 민속예술 경연이 펼쳐진다.

29일에는 삼척과 횡성, 원주, 평창, 양양, 춘천, 속초 등 7개 시·군이 경연을 이어가고 홍천의 '홍천강 상여소리' 시연과 축하공연,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이미지 확대 강원민속예술축제 포스터

강원민속예술축제 포스터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최우수상 수상 민속단에는 2027년 한국민속예술제 전국대회 참가 자격이, 우수상 수상 민속단에는 2028년 전국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행사장에서는 의병문화 체험과 춘천 관광홍보관을 비롯해 커피 시음·체험, 지역 농·특산물 전시·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축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비가 내리면 호반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강원 각 지역의 소중한 민속문화가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행사"라며 "전통 민속예술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간 문화교류와 화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4일 10시1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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