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고향사랑기금 청년에 투자한다···자격증·어학시험 지원 등 6개 사업 선정
대전시 고향사랑기금사업 선호도 조사 결과.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고향사랑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내년에 자격증·어학시험 지원 등 청년 지원 사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전체 6억7950만원 규모의 ‘2027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 6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는 청년 지원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 자격증과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에 2억8000만원의 고향사랑기금이 쓰일 예정이다.
청년들이 직접 각종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을 컴토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청년 정책코어 빌드업’ 사업에도 1억원이 쓰인다. 대전 예비군 훈련장이 내년에 충남 금산으로 통합 이전됨에 따라 예비군 훈련 수송버스 지원에도 1억68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밖에 위기 청소년 등을 위한 동·식물 교감프로그램 운영(5000만원), 노숙인 보호 안전인력 지원사업(2150만원), 인공지능 융합예술 음악회(6000만원) 등이 내년 고향사랑기금사업에 포함됐다.
시는 내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 선정을 위해 정책 제안 플랫폼을 통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쳤다.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번에 선정된 6개 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내년 고향사랑기금사업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된다.
박연병 시 행정부시장은 “내년 고향사랑기금사업은 ‘청년특별시 대전’이라는 민선 9기 비전에 발맞춰 미래세대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완화하는 청년 지원 사업을 중심에 뒀다”며 “선호도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인한 만큼 소중한 기부금으로 청년특별시 대전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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