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향과 선율로 만나는 유리 온실…창경궁서 '작은 음악회'

이정석 거문고산조 이수자, 17일 '현의 그늘을 거닐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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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궁궐에 들어선 서양식 온실 만나볼까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달 26일과 30일, 31일에 서울 창경궁 대온실에서 '창경궁 대온실 작은 음악회'를 연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동서식품의 커피 브랜드 '카누'와 협업해 근대에 들어온 서양식 온실과 커피 문화를 설명할 예정이다.
30일과 31일에는 조향 전문가가 대온실의 식물과 공간에 스며든 시간을 재해석한 향을 소개한다. 궁중음악과 클래식을 더한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는 총 4회 열리며 만 19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창경궁관리소 누리집(royal.khs.go.kr/cgg)에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창경궁 대온실은 1909년 완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유리 온실이다.
근대 건축의 새로운 유형인 철과 유리가 20세기 초 도입되는 모습을 잘 보여주는 건축 유산으로, 2004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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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문고 현의 떨림과 울림 느껴볼까 = 국가유산청은 이달 17일 오후 4시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현의 그늘을 거닐다' 공연을 연다.
이정석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이수자가 신쾌동류 거문고산조와 이를 바탕으로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이정석 이수자는 국악 연주 단체 '거문고팩토리' 대표로 활동하며 2010년 KBS 국악대상 연주단체상을 받았고, 전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다.
이 이수자는 "현의 떨림과 울림에서 만들어지는 소리에 집중해 거문고가 지닌 고유한 질감과 깊이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7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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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06일 09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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