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수영, 일본은 정구…반환점 돈 아시안게임 각국의 ‘메달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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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남녀 농구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12년 만에 동반 우승을 이뤘다. 중국은 수영에서 금메달 30개를 포함해 메달 54개를 쓸어 담았다. 27일 반환점을 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나라별로 강세를 보인 종목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26일 기준 대회 71개 세부종목 가운데 경기가 모두 끝난 종목은 18개다. 이 가운데 절반인 9개 종목에서 중국이 금메달을 가장 많이 따냈다.
중국의 강세는 수영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육상 다음으로 많은 메달이 걸린 수영에서 중국은 전체 123개 메달 가운데 54개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30개로, 일본(7개)과 큰 격차를 보였다. 판잔러(22)와 아시안게임 수영 사상 처음으로 7관왕에 오른 장잔숴(19) 등이 중국의 메달 행진을 이끌었다.
개최국 일본은 정구와 체조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구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메달 8개를 땄고, 체조에서는 금메달 수는 중국에 뒤졌지만 메달 15개를 목에 걸었다. 마라톤과 3대3 농구에서도 금메달을 하나씩, 가라테에서는 금메달 2개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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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한국 외 아시아 국가들도 종목별 강점을 살렸다. 타이는 테크볼에서 금메달 5개 가운데 3개를 차지했다. 미얀마도 금메달 하나를 포함해 메달 3개를 테크볼에서 땄다. 카자흐스탄과 타지키스탄은 종합격투기(MMA)에서 금메달을 2개씩 가져갔고, 카자흐스탄은 사이클 도로 금메달 4개 가운데 3개를 차지했다.
가라테에서는 이란·카자흐스탄·말레이시아가 각각 금메달 2개씩을 따내 종주국 일본에 맞섰다. 인도는 카바디 남녀부를 모두 제패했다. 바레인은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보탰고, 우즈베키스탄은 카누 스프린트에서 메달 9개를 따내 최다 메달 국가가 됐다. 조정에서는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메달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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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10월4일까지 이어진다. 71개 세부종목 가운데 아직 53개 종목의 경기가 남아 있어 각국이 강점을 보일 기회도 충분하다. 사격과 양궁 등 한국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종목도 아직 진행 중이다. 이번 대회는 43개 종목, 71개 세부종목에서 금메달 469개를 놓고 45개국과 난민팀이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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