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석탄발전 근로자 자격증 취득 지원 종목 3종→5종 확대

소방설비·에너지관리·위험물산업기사 + 지게차운전·원예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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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단계적으로 폐지되는 석탄화력발전소 근로자들의 성공적인 노동전환을 돕기 위해 자격증 취득 지원 대상 종목을 3종에서 5종으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소방설비기사, 에너지관리기사, 위험물산업기사에 지게차운전기능사와 (반려식물)원예관리사가 추가됐다.
지게차운전기능사는 태안발전본부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조사에서 선호도 1위(64%)로 꼽힌 종목이다.
필기 교육은 태안발전본부에서 진행되고, 실기 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홍성)에서 받을 수 있다.
원예관리사는 태안지역 특화 생태·치유·관광 분야 일자리와 연계할 수 있는 직종이다.
석탄발전 관련 종사자는 1인당 1개 강좌를 선택해 실제 지출한 수강료를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험 합격 여부와 무관하게 수료증 등을 갖춰 오는 12월 11일까지 태안군 일자리사회적경제팀(☎ 041-670-2720)으로 신청하면 된다.
태안군은 전문 기관과 연계해 발전소 폐쇄 등에 직면한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도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발전소 현장 노동자들이 가장 원하고 필요로 하는 교육을 발굴해 적용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근로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든든한 맞춤형 일자리 디딤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태안발전본부는 지난해 12월 1호기를 시작으로 2037년까지 8기(2040 탈석탄 목표 적용하면 10기)의 발전을 종료할 예정이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23일 08시4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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