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일센터’로 일자리 구한 경력단절 여성 10명 중 3명뿐…정규직은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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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새로일자리센터(새일센터)를 거쳐 일자리를 구한 여성은 10명 중 3명인데, 그마저도 종일 일하는 정규직은 절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성평등가족부에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새일센터 등록 구직자 54만9346명 중 31.2%인 17만1439명이 취업했다. 새일센터는 경력단절·구직 여성에게 직업상담과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성평등부 산하 기관으로 159곳이 운영 중이다.
이 센터 취업률은 2021년 31.5%(57만2560명 중 18만610명), 2022년 29.2%(55만3590명 중 16만1772명), 2023년 28.1%(58만9685명 중 16만5539명), 2024년 28.7%(58만7738명 중 16만8507명)로 30% 안팎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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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형태를 보면, 지난해 취업자 중 76%(13만259명)가 정년까지 일하는 정규직으로 분류돼, 2021년(69.8%·12만6021명)에 견줘 늘었다. 비정규직은 2021년 29.3%(5만2959명)에서 지난해 22.7%(3만8853명)로 줄었다.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구체적인 사정은 다르다. 정년은 보장하지만 일하는 시간이 짧은 ‘시간제’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시간제 정규직’은 2021년 20%에서 지난해 29.9%로 늘었다. 반면 ‘종일제 정규직’은 같은 기간에 49.8%에서 46.1%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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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부는 시간제 일자리의 실제 근무 시간과 임금 수준 등은 별도로 파악하지 않고 있다. 주휴수당, 유급 연차휴가 등을 받을 수 없는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노동자도 ‘정규직’으로 묶일 수 있단 의미다.
백혜련 의원은 “육아와 일을 함께하는 여성에게 시간제 정규직은 의미 있을 수 있지만, 단순히 정규직 취업 수치로 성과를 내세우는 것은 문제다. 근로시간과 임금, 고용 유지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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