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윤동주·일주 형제 이야기 뮤지컬, 부산민주공원서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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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윤동주·윤일주 형제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 민주공원은 “11월1일 오후 3시 부산 중구 영주동 민주공원 민주항쟁기념관 큰방(중극장)에서 뮤지컬 ‘민들레 피리’를 공연한다”고 28일 밝혔다.
‘민들레 피리’는 일제강점기 대표적 저항 시인인 윤동주와 한국전쟁 뒤 폐허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시를 썼던 시인 윤일주 형제의 삶과 이야기를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일제강점기 우리말·글 사용 금지, 창씨개명, 전쟁이라는 어둡고 위험한 시대에서도 끝내 시 쓰기를 멈추지 않고 ‘시의 의미’를 고민한 형제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동경과 만주에서 멀리 떨어져 지내면서 편지와 시로 함께 한 형제의 시간을 무대 위에서 그려냈다. 윤동주 역은 안재영씨가, 윤일주 역은 임진섭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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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간은 100여분이며, 7살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부산 시민,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회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할인 혜택이 있다.
부산 민주공원은 범시민추진위원회가 1960년 4·19혁명, 1979년 10월 부마민주항쟁, 1987년 6월 민주항쟁에 앞장섰던 부산 시민을 기리기 위해 1999년 160억원을 들여 건립했다.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부산시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민주주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교육장이며 복합 문화공간이다. (051)790-7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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