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TürkFındıkta ağustos ayı işlem hacmi belli olduRTP DesportoCampeã Madalena Costa lidera ambição lusa às medalhas no Mundial de patinagemPunchPhone-shy Brazilian president embraces selfies in push for re-electionInquirerThunderstorm advisory up in Metro Manila, other Luzon areas ThursdayThe Jerusalem PostAmerican, Russian officials meet on bringing US investor into Nord Stream gas pipeline to GermanyESPNTransfer rumors, news: Man United, Chelsea in race for Spurs academy starZDF heuteAktuelle Pressemitteilungen des ZDFUOLSão Paulo deve ter chuva isolada à tarde e máxima de 29°C nesta quinta (8)RapplerLIVE UPDATES: Impeachment trial of Vice President Sara DuterteBusiness AMDuitsland bouwt nieuwe marinebasis in Emden om NAVO-macht te versterken7sur7Après le fiasco de l’exécution ratée de Christa Pike, les États-Unis reprennent les mises à mortالنهارساهم في الحد من الاحترار المناخي... بـ 6 قرارات فقط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Thursday, October 8, 2026

[단독] 세금 들인 ‘버스기사 급식’ 논란 뒤에도 부실…“조사 필요”

Translate
산본여객 버스기사들이 8일 점심으로 받은 식사. 김치, 나물무침, 계란말이, 된장국이 나왔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조 제공
산본여객 버스기사들이 8일 점심으로 받은 식사. 김치, 나물무침, 계란말이, 된장국이 나왔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조 제공

광고

배추김치, 나물무침, 계란말이, 된장국.

경기 군포시 시내버스 업체 산본여객의 8일 점심 메뉴다. 버스기사 부실 급식 논란을 빚은 이 업체 식사는 여전히 반찬 종류는 셋뿐이었다. 유일한 단백질인 계란말이는 숫자가 부족해 인당 1∼2개를 먹을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조(경기자동차노조)는 “변화를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앞서 한겨레는 7일 산본여객의 부실 급식 문제를 보도했다. 산본여객은 이 회사 대표노조인 에스앤비노동조합 산본여객지부 장아무개 지부장과 계약을 맺고 장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버스기사 급식을 받고 있다. 산본여객 노동자 68명이 하루 2끼씩 이 식당에서 가져온 급식을 먹는다. 대표노조 지부장이 회사 노동자들의 급식 사업을 맡는 이례적인 구조이지만, 계약 내용이나 식대 단가 등은 노동자들에게 공개되지 않아 유착 의혹을 받고 있다.

광고

경기자동차노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등이 “장씨 식당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버스기사 건강과 승객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경기자동차노조는 앞서 지난달 28일 식약처에 장씨가 운영하는 식당을 신고한 상태다. 해당 식당에서 제조한 음식을 먹은 버스기사들이 식중독성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등 위생 문제가 의심된다는 취지다.

산본여객 버스기사들이 8일 점심으로 받은 식사. 김치, 나물무침, 계란말이, 된장국이 나왔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조 제공
산본여객 버스기사들이 8일 점심으로 받은 식사. 김치, 나물무침, 계란말이, 된장국이 나왔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조 제공

광고

광고

국을 시원하게 유지한다며 얼린 페트병을 콩나물국(왼쪽)과 오이냉국에 넣은 모습. 전국자동차노조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조 제공
국을 시원하게 유지한다며 얼린 페트병을 콩나물국(왼쪽)과 오이냉국에 넣은 모습. 전국자동차노조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조 제공

실제 장 지부장은 식당 운영 실태를 숨기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버스기사들이 급식 제조 실태와 식당 위생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군포시 당동에 있는 장씨의 식당에 직접 방문하자, 장씨는 이들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버스기사 이종명(49)씨는 “내가 먹는 밥을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서 갔는데 고발을 당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 장 지부장은 기존 노조에서 탈퇴하고 경기자동차노조에 가입한 이들을 대상으로 고소·고발을 진행해오고 있는데 그 수가 4건에 이른다.

광고

산본여객이 경기도 공공관리제를 통해 재정 지원을 받는다는 점에서 경기도와 군포시가 적극적인 감독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산본여객은 모든 시내버스 노선이 공공관리제에 속해 지원을 받고 있다. 매년 경기도와 군포시가 세금으로 운송원가를 보전해주는 구조다. 버스기사 임금과 식사 등 복리후생 관련 비용도 지원 금액에 포함된다.

공적 지원을 받으면서도 정작 산본여객은 장 지부장과 맺은 계약 내용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한나루 경기자동차노조 정책부장은 “경기도와 군포시가 개입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산본여객은 버스기사 식사 문제에 대한 한겨레의 질의에 “왜 답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장 지부장은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수차례 입장을 물었으나 답하지 않았다.

View the original on 한겨레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