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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1, 2026

“사업의 ‘사’자도 몰랐는데”…10억 건물주→카페 ‘본사’ 사장 된 청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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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사진 ㅣ스타투데이DB

김정화. 사진 ㅣ스타투데이DB

배우 김정화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카페를 직접 운영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찐 여배우들’에는 배우 이경진, 김영란, 안소영이 인천 차이나타운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세 사람은 나들이 도중 김정화가 운영하는 카페를 방문했다.

특히 김영란과 김정화의 반가운 재회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003년 방송된 MBC 드라마 ‘1%의 어떤 것’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김정화는 김영란을 보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과거 함께 촬영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방송 볼 때마다 너무 뵙고 싶었다”며 “세트장에서 촬영할 때 진짜 엄마 아빠처럼 대해주셔서 좋은 기억이 참 많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찐 여배우들’

유튜브 채널 ‘찐 여배우들’

배우가 아닌 카페 사업가 김정화의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매장을 소개하며 “웬만하면 저는 여기에 있다. 여기가 본사여서 제가 이렇게 운영하는 카페”라고 설명했다.

상당한 규모의 사업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어떻게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며 처음에는 사업의 ‘사’자도 몰랐다는 취지로 답했다.

김정화가 언급한 ‘본사’는 지난 2023년 직접 건물을 매입해 신축한 곳이다.

그는 그해 3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알리스타커피’ 명의로 인천 차이나타운 소재 건물을 10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건물과 토지에는 당시 채권최고액 10억2000만원이 설정돼 있었다. 통상 대출액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점을 감안해 당시 실제 대출액은 약 8억5000만원, 김정화가 투입한 자금은 약 2억원으로 추정됐다.

김정화는 매입한 구옥을 허문 뒤 지상 3층, 연면적 315.27㎡ 규모의 건물을 새로 지었다. 같은 해 5월 착공해 약 6개월 만에 사용승인을 받았고, 카페 사무실 겸 본사 매장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당시 김정화는 “드디어 본사가 지어졌다”며 “정말 힘들고 어렵고 다사다난한 시간을 지나면서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기도하며 힘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김정화가 커피 사업을 시작한 데에는 특별한 사연도 있다. 오랫동안 후원해온 우간다 소녀 아그네스와의 인연을 계기로 현지 빈곤층 아이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커피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 커피나무를 심고 원두를 구입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의 자활을 돕겠다는 취지였다.

2000년 가수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김정화는 ‘논스톱3’, ‘1%의 어떤 것’, ‘태양 속으로’ 등에 출연하며 2000년대 청춘스타로 사랑받았다. 2013년 CCM 작곡가 겸 가수 유은성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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