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결식날 “소방이 재정 쭉쭉 빨아먹어”…부승찬 발언 사과한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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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부승찬 의원이 추미애 경기지사의 ‘소방 재정빨대’ 발언을 옹호하며 “(소방이)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민주당티비’에 출연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부 의원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윤리감찰단에 직권조사를 지시했는데, 이와 관련해 “전후 맥락이 어쨌든 간에 국민께 불편하게 느껴지시겠다 싶었다”며 “당이 빨리 입장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것은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당에 저를 포함해 모두가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좀 더 말과 행동을 무겁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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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의원은 전날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추 지사가) 소방 빨대 발언도 물론 큰 잘못을 하셨지만, 충분히 사과하셨다”며 “하지만 소방 예산 인건비와 그 지원 비용 90% 정도가 국가직인데도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니까 이게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 중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라고 말해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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