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과 추미애 똑닮았다는 비난 감당 어렵다”···민주당 최고위서 ‘추미애 장애인 예산삭감’ 성토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6일 강원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6일 경기도의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예산 삭감 움직임에 대해 “최중증 장애인 권리 중심 공공 일자리를 돈으로만 보지 말아 달라”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똑 닮았다는 비난을 민주당이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금요일 권리 중심 중증 장애인 맞춤형 공공 일자리 사업을 두고 경기도청의 예산 전액 삭감 움직임에 대한 장애계 결의대회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사업이 폐지되면 최중증 장애인 880명이 하루아침에 해고된다. 오 시장이 해고했던 400명보다 2배 이상”이라며 “언제나 사람을 중심에 두고 국민과 함께했던 우리 민주당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재정이 빠듯하다는 이유로 민주당이 오랜 시간 지켜온 신념을 외면하고 사회적 연대와 책임마저 저버릴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노무현 대통령님의 ‘사람 사는 세상’, 문재인 대통령님의 ‘사람이 먼저다’, 이재명 대통령님의 ‘억강부약 대동세상’으로 대표되는 사람 중심 DNA가 계승, 발전되는 것이 민주당의 정신 아니겠냐”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 내 시민사회는 경기도가 재정 악화를 이유로 ‘경기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 예산을 삭감하려 한다고 비판해왔다. 서울시는 이보다 앞서 2020년 전국 최초로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사업을 시행했다가 2024년 전면 폐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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