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0월 지질·생태명소에 영월 '요선암 돌개구멍' 선정

주천강 물살이 화강암 깎아 만든 독특한 지형…2013년 천연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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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지질·생태명소로 영월군 무릉도원면의 '요선암 돌개구멍'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요선암 돌개구멍은 주천강 물이 화강암 지대를 흐르면서 만들어낸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돌개구멍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지질명소다.
돌개구멍은 암반의 오목한 부분에 들어간 자갈과 모래가 소용돌이치는 물살을 따라 회전하면서 암반을 깎아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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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형이나 항아리형 등 다양한 형태를 띠며 흐르는 물에 의한 암석의 침식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이 같은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천연기념물 제543호로 지정됐으며, 2017년에는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로 지정됐다.
주변에는 한반도지형과 요선정, 법흥사, 젊은달와이파크 등이 있다.
인근 영월지오뮤지엄에서는 약 5억년 전 바다였던 영월의 경관과 지형·지질을 비롯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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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0월 21∼22일 영월 동강시스타리조트와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일원에서는 지질공원해설사 경연대회와 지오파트너 홍보부스 등을 마련하는 '2026년 지질공원 한마당'이 열린다.
도 관계자는 "영월 요선암 돌개구멍은 흐르는 물에 의한 화강암의 침식작용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지질명소"라며 "10월 단풍과 함께 영월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지질·생태자원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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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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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29일 09시1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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