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좋아할 듯” 2040년 달에 반도체 공장 짓겠다는 ‘이 기업’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의 라피더스(Rapidus) 본사에서 진행된 로이터와의 인터뷰 중에서 코이케 아츠요시 라피더스 CEO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차세대 반도체의 일본 내 생산을 목표로 정부 지원을 받는 라피더스가 달 표면에 반도체 공장을 짓겠다는 포부를 내놨다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고이케 아츠요시 라피더스 사장은 전날 미국 싱크탱크인 허드슨 연구소 강연에서 2040년쯤 달 표면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고이케 사장은 달 표면에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수자원이 있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농담이 아니라 진지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달 표면 공장 이미지를 제시하면서 “(달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사업을 계획 중인) 일론 머스크가 좋아할 만한 내용”이라고도 언급했다. 라피더스가 이번 계획을 제시한 것은 자사 소속 젊은 연구진들의 기술 성취 의욕을 북돋기 위해서라고 교도통신은 해석했다.
이 강연에서 라피더스와 최첨단 반도체인 2나노 제품 양산에 협력 중인 미국 IBM 아르빈드 크리슈나 최고경영자(CEO)는 라피더스와 1나노미터대 반도체 연구 개발에도 손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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