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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6, 2026

한국서 열리는 ‘프랑스 가을 축제’…9일부터 사흘간 전남광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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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서 열리는 프랑스 가을축제 포스터.

전남광주서 열리는 프랑스 가을축제 포스터.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미식·음악·문화 등을 선보이고 공유하는 축제가 전남광주에서 열린다.

6일 광주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남광주 남구 어반브룩에서 ‘제2회 프랑스 가을축제’가 개최된다. 축제는 프랑스와 한국의 미식·예술·공예·음악·문화 등 다양한 분야 예술가와 전문가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첫날인 9일에는 ‘직접 보고, 만나고, 경험한 문화교류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불 문화포럼(GAJA Connect)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프랑스에서 직접 작품을 전시하고 문화교류를 경험한 국내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현장의 경험을 풀어낸다.

이정주 예술감독(음악가·작곡가), 최민 전국시사만화협회 회장, 김용민 경향신문 ‘김용민의 그림마당’ 작가, 신윤지 어반브룩 대표, 최진경 조선대 미술대 문화콘텐츠학과 초빙교수(메종 이음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다.

2013년부터 매년 프랑스 낭트에서 ‘한국의 봄’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한 이 감독 올해 ‘프랑스 가을 축제’를 기획했다.

최 회장과 김 작가는 ‘한국의 봄’ 축제 때 국내 초대작가로 프랑스 현지에서 작품을 선보인 경험 등을 들려준다. 신 대표는 국제교류와 비즈니스 등의 경험을, 최 교수는 문화콘텐츠와 예술 현장에서 경험한 한·불 문화교류의 의미를 각각 얘기한다.

양국의 젊은 셰프들이 참여하는 미식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들은 서로의 조리 경험과 식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관람객들과 프랑스 요리와 디저트 등에 대한 프렌치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10~11일에는 ‘테루아의 밤’ 갈라 디너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월드뮤직 그룹 삼인동락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프렌치 쿠킹과 K푸드 클래스, 프렌치 셰프 와인 클래스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을 비롯해 나전칠기와 전통 염색공예 등 한국 공예도 경험할 수 있다.

프랑스의 ‘한국의 봄 축제’ 와 한국의 ‘프랑스 가을 축제’를 연결해 예술가·장인·요리사·청년·지역문화기관 등이 지속해서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감독은 “프랑스와 한국의 젊은 세대가 서로 배우고 경험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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