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먼 개포동···강남구, 242번 증차·2413번 배차간격 조정[서울25]
서울 강남구청 청사 전경.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가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 입주로 늘어난 개포동 주민의 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8일 첫 차부터 2413번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을 1~2분 단축한다고 이날 밝혔다. 242번은 시내버스 1대를 증차했다.
구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줄이는 동시에 대치동 학원가 등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개포동은 재건축 단지 입주가 이어지면서 인구도 늘고 대중교통 이용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주변에 도보로 이용 가능한 지하철역이 없어 출퇴근 시간대 버스 이용객이 몰려 불편을 겪어왔다.
강남구는 개포동의 달라진 교통 여건과 이용 수요를 토대로 서울시에 시내버스 증차 및 배차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그 결과 242번은 운행 차량을 기존 19대에서 20대로 늘리고, 2413번은 출퇴근 시간대 차량 운행을 조정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중랑공영차고지와 개포동을 오가는 242번은 1대 증차로 평일 운행 횟수가 83회에서 87회로 4회 늘어난다. 배차간격도 기존 10~17분에서 9~17분으로 줄어든다. 특히 도곡·한티역 배차가 개선된다.
성수동과 삼성역, 대치역, 도곡역 등을 연결하는 2413번은 출퇴근 시간대 운행 일정을 조정해 이 시간대 배차 간격이 기존보다 1~2분 줄어든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재건축으로 주거환경이 달라지고 인구가 늘어난 만큼 대중교통도 주민들의 생활 변화에 맞춰 개선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제로 겪는 교통 불편을 세심하게 살펴 더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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