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상사, 계속 참아야 되나요”…직장 오래 버틴 이들이 절대 하지 않는 것

묵묵히 일만 하기·속내 다 털어놓기
모두 예상과는 다른 결과 나올 수도
회의·논쟁에서 이기려 들 필요 없고
상대 바꾸기 보단 업무관계 경계 확립
“도대체 어떻게 저 자리에 올라간 거야”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상사의 판단이 이해되지 않거나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이 찾아온다. 전문가들은 이 순간을 참지 상사의 잘못을 지적하고 바꾸려고 애쓴다면 십중팔구 뒤가 좋지 못하다고 조언한다.
최근 영국 가디언은 최근 직장생활에서 흔히 마주치는 문제를 토대로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조직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 알아둘 만한 조언들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기억할 것은 상사와 모든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하려 들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상사가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고 생각하더라도 회의석상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거나 사사건건 반박하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대신 무엇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업무 목표를 명확하게 확인하고 주요 지시는 이메일이나 메신저 등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다.
특히 상사의 지시가 자주 바뀌거나 나중에 책임 소재를 놓고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면 기록은 자신의 업무를 보호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상사에게 인정받기 위해 모든 일을 떠맡는 것도 피해야 한다. 처음에는 적극적인 직원으로 평가받을 수 있지만 업무가 계속 쌓이면 어느 순간부터 ‘저 사람에게 주면 된다’는 인식이 굳어질 수 있다.
새로운 업무를 맡을 때는 기존 업무 가운데 무엇의 우선순위를 낮춰야 하는지 함께 확인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모든 논쟁을 이기려고 하는 것도 좋은 전략은 아니다. 자신의 의견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과 회사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작은 문제까지 매번 싸우다 보면 정작 중요한 순간에 자신의 의견을 관철할 영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반드시 주장해야 할 문제와 그냥 넘어가도 되는 문제를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회사에서 친한 동료가 있다고 해서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직장에서는 인간관계와 이해관계가 끊임없이 바뀐다. 지금은 친한 동료라도 인사 이동이나 승진 경쟁을 계기로 관계가 달라질 수 있다.
회사나 상사에 대한 불만, 다른 직원에 대한 뒷이야기처럼 나중에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는 이야기는 특히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
승진을 위해 묵묵히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 역시 현실과 다를 수 있다. 자신이 어떤 일을 맡았고 어떤 결과를 냈는지 주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업무 능력의 일부다. 성과를 과장할 필요는 없지만 자신의 공헌이 계속 보이지 않는 상태로 남아 있는 것도 좋지 않다는 것이다.
업무시간의 경계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스마트폰과 메신저 때문에 퇴근 이후에도 업무 연락을 확인하는 직장인이 많지만, 모든 메시지에 즉시 답하기 시작하면 그것이 사실상의 업무 기준으로 굳어질 수 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할 필요도 없다. 직장에서는 때로 요청을 거절하거나 상대에게 불편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 갈등을 무조건 피하다 보면 자신의 업무가 늘거나 다른 사람의 책임까지 떠맡게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감정적으로 싫다고 대응하기보다는 업무량이나 일정 등 객관적인 이유를 들어 거절하는 방식이 좋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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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에서 상사의 판단이나 동료와의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기보다는 명확한 업무 목표를 기록하여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한, 모든 일을 혼자서 떠맡지 말고, 새로운 업무를 맡을 때는 기존 업무의 우선순위를 조정해야 하며, 싸움의 주제를 선택적으로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업무와 사적인 관계의 경계를 설정하고, 직장에서 요청을 거절할 때는 감정적 대응보다는 객관적인 이유를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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