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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6, 2026

[부산포용금융] 캠코, 유휴시설 활용 일자리 창출·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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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희

사회경제적 기업 지원·지역인재 고용·대학생 취업 역량 제고

취약 계층 안전·여성 폭행 피해자 지원·통학로 안전 등 추진

[※ 편집자 주 = 최근 금융계 화두는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포용금융'입니다. 부산·울산·경남을 기반으로 하는 BNK금융그룹과 10여년 전 금융중심지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금융 공기업들에는 단순한 금융사 역할이 아닌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BNK금융그룹과 금융 공기업들이 추진하는 포용금융과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하는 기획 기사를 매주 1차례 송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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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캠코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014년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을 쏟고 있다.

부산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지역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캠코는 국가 경제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국내 유일 공적 자산관리 전문기관이다.

'국민에 안정을, 기업에 활력을, 국가자산에 가치를 더하는 온(On, 溫) 경제 리딩 플랫폼'을 비전으로 취약계층 재기 지원과 기업 정상화,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 등 국가 경제 상시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캠코가 부산에 둥지를 튼 것은 2014년 12월 1일이다.

당시 임직원 598명이 부산으로 옮겨왔는데, 올해 기준 부산 본사 근무 인원은 786명으로 늘어났다.

캠코는 본사 이전 후 주요 조직과 인력을 확대하면서 지역 인재 고용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본사 부산 이전 후 채용한 신입 직원 1천209명 중 지역인재를 335명 채용했다.

작년 부산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36.9%로 정부 지침 의무 채용 비율(30%)을 웃돌았다.

부산 소재 대학과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 인재가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왔다고 캠코는 자평했다.

이미지 확대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10기 발대식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10기 발대식

[캠코 제공]

캠코는 지역인재 채용뿐 아니라 지역 청년의 취업 역량을 키우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 강화 네트워크(BUFF)'는 캠코와 BNK부산은행이 함께 운영하는 산학협력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금융교육과 진로상담, 실무 체험 등을 진행해 부산지역 대학생의 금융 이해도와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캠코는 금융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지역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 11억7천만원을 조성해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왔다.

체험형 인턴,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경제교육과 직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세대의 경제·금융 역량 향상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캠코의 고유 업무를 지역사회 가치 창출과 연결한 사업도 신경 쓰고 있다.

'나라 ON' 사업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에 필요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9월 부산의 옛 덕포파출소를 리모델링해 식당, 재활용센터, 책방 등으로 조성한 1호점을 시작으로 장림1파출소, 문현파출소, 모라 치안센터 등 4개 사업장을 시니어 일터와 발달장애인 편의시설로 바꿨다.

이미지 확대 '드림 On 캠코 안전벨' 행사

'드림 On 캠코 안전벨' 행사

[캠코 제공]

캠코는 부산지역의 생활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5월 부산소방재난본부·초록우산과 함께 부산지역 저소득·안전 취약계층 900가구에 자동소화 멀티탭과 콘센트 자동소화 패치 등이 담긴 전기화재 예방키트를 전달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부산경찰청과 협업해 여성 폭력 피해자의 임시숙소 제공을 지원했다.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한 '키우미 옐로카펫' 조성, 치매 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 보급 등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 중심의 안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부산광역시 교육청·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부산지역 특성화고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드림 On 캠코 안전벨'을 열어 퀴즈대회와 VR 체험을 통해 산업현장의 위험 요인과 필수 안전 수칙을 익히도록 지원했다.

이미지 확대 해양환경 정화활동 하는 캠코 임직원들

해양환경 정화활동 하는 캠코 임직원들

[캠코 제공]

캠코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과 봉사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2021년부터 임직원 걸음 기부를 통해 부산 부산진구 어린이공원 내 '키우미 숲' 등 정원 6곳을 조성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북 제작, 해양환경 정화 활동, 저소득가정 수술비 지원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과 기부금 조성 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부산 이전 이후 캠코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 지역인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캠코의 업무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6일 09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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