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조 예산’ 필요성 직접 설명…李대통령, 2일 국회서 네번째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일 정부의 2027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한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1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820조9000억원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의 원활한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안에는 160조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 신설 방안이 담겼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총수입 증가분을 활용해 청년과 성장동력, 지방, 교육·인재 분야 등에 투자한다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해 6월 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11월 2026년도 예산안, 올해 4월 중동 사태 대응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연설에 이어서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한국의 올해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900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100억 달러 수출을 축하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감격”이라고 자축했다.
아울러 “기업인과 생산 현장의 노동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린다”며 “정부가 실용적 국익외교를 통해 여러분이 뛸 경제영토 확장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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