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한국 배우 첫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 물망…외신 “파고드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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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이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현지 언론에서 나왔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25일(현지시각) 전도연의 연기 이력을 조명하며 “전도연이 ‘가능한 사랑’의 주연으로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그의 뛰어난 행보로 볼 때 적절한 일”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전도연이 아닌 다른 배우가 미옥을 연기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가장 즐거운 순간에 가장 가슴 아프게 파고드는 연기”라고 평가했다.
미국 영화 평점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도 평론가들에게 만점에 해당하는 토마토지수 100%를 받았다. 로튼 토마토는 내년 오스카 작품상 후보 예상 명단에 ‘오디세이’, ‘듄: 파트 3’, ‘프로젝트 헤일 메리’ 등과 함께 ‘가능한 사랑’을 올리고, 최우수 국제영화상 후보에도 ‘가능한 사랑’이 오를 것이라고 봤다. 여우주연상 예상 후보로는 ‘로즈’의 잔드라 휠러 등과 함께 전도연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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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지 엘에이(LA)타임스 또한 전도연에 대해 “올해 최우수 (연기자) 명단은 전도연과 같은 배우의 연기를 위해 존재한다”고 극찬했다.
지난달 23일 극장 개봉한 ‘가능한 사랑’에는 해고노동자 호석(설경구)과 그의 아내 미옥(전도연),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와 그의 남편 상우(조인성) 등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부부가 등장한다. 영화는 이들의 관계를 통해 계급과 노동, 정체성과 직업윤리 등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영화는 오는 11월6일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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