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용혜인 관련 의견 비상하게 취합 중”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1일 오전 충북도청 신관6층 문화홀에서 열린 충북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1일 비례대표 의원직 겸직 의지를 피력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당 내외 의견을 비상하게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 현장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용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며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 내외 평가와 의견을 비상하게 취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같은 당 소속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지켜보면 지켜볼수록 잘된 인사라고 판단된다”고 말했지만 기본소득당 소속인 용 후보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용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며 “국민만 믿고 필요한 부분을 차분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국회에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 겸직 문제에 대해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은 법률이 허용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비례의원에 대해서만 다른 원칙과 잣대를 들이대는 건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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