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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4, 2026

김지용, 정치검사 묻자 “1호는 윤석열…한동훈도 부정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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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17일 한동훈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하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2019년 10월17일 한동훈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하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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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가 검찰의 개혁 필요성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정치검사 1호”로 꼽았다. ‘정치검사’에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포함된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 조직이 폐해가 있고 개혁의 대상이라고 보느냐”고 묻자 “여러 가지 폐해가 드러나서 그런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정치검찰 때문에 검찰이 개혁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묻자 김 후보자는 “그런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정치검사 1호를 뽑아보라고 하자 김 후보자는 “아무래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안 좋은 영향 끼친 데는 제일 첫 번째일 것 같다”며 윤 전 대통령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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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이 다른 인물을 더 꼽아보라고 하자 김 후보자는 “일일이 다 말씀드리긴 (어렵다)”면서도 “하여튼 윤석열과 그쪽”이라고 답했다.

이에 박 의원이 “거기에 한동훈 (무소속) 의원님도 들어가겠다. (윤 전 대통령과) 관계돼 있다면 (한 의원이) 제일 관계가 밀접했지 않나”라며 확인을 구하자 김 후보자는 “부정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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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행안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행안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때 대검 형사부장을 지낸 김 후보자는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이 임명된 뒤 같은 해 6월 단행된 첫 검찰 고위직 인사에서 광주고검 차장검사로 좌천됐다. 1년 뒤 검찰을 떠난 뒤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던 김 후보자는 지난달 7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제청됐다. 여권 강경파는 김 후보자가 2020년 11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징계 청구 및 직무집행 정지 명령을 내렸을 때 이를 반대하는 검찰 내부 집단 성명에 이름을 올린 점 등을 근거로 그가 ‘윤석열 라인’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국회 서면 답변서에서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서 약 3개월 정도 함께 근무한 것 외엔 근무연이 없다’, ‘최근 10년간 사적 만남을 가진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던 김 후보자는 이날도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친윤 검사라고 후보자를 공격한다. 친윤이 아닌가”라는 박 의원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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