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김학철문학상 대상 황정은…시상식 내달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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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독립운동가였던 작가 김학철(1916~2001)을 기리며 올해 신설된 김학철문학상의 시상식이 다음달 4일 오후 6시30분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황정은 작가다. 주최 쪽은 “공동 운명체로서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묵시론적 분위기로 담아낸 뛰어난 작품”으로 “평온한 일상과 맞서면서 근대 문명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태도는 김학철의 유지와 맞닿아 있다”며 황 작가의 ‘문제없는, 하루’를 최근 제1회 김학철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발표한 바 있다. 더불어 작가 최진영의 단편 ‘울루루―카타추타’와 전춘화의 ‘웰컴 투 빌라’에 김학철문학상이 주어졌다.

김학철문학상운영위 (방현 석 중앙대 교수 등 ) 는 27일 “ 어떤 기관이나 단체의 후원 없이 김학철 선생의 삶과 문학을 존경하는 독자들의 지원금으로 운영되고 , 대상 수상작 선정 역시 독자들의 투표로 결정한다 ”며 첫 시상식이 “ 수상 작가들을 축하하고 김학철 선생의 삶과 문학, 조선의용대의 위업을 함께 기리는 축제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의 축하 공연과 조정래 작가, 임헌영 국립한국문학관 관장, 이종찬 광복회 회장의 축사, 김초혜 시인의 헌시와 노래를 담은 수상작 낭독 공연 등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중국 연길(옌지)에 거주하는 김학철 선생의 외아들 김해양 선생도 참석해 ‘나의 아버지 김학철’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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