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화재현장 순직 故김진석 소방위, 오늘 서울현충원 안장된다

경기도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다.
19일 국가보훈부는 이날 오후 5시 국립서울현충원 봉안식장에서 김 소방위의 안장식을 거행하고 영현을 충혼당에 안장한다고 밝혔다. 안장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해 고인의 희생을 기린다.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부천 공장 화재 당시 선착대 소속으로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불길이 급격히 확산하는 과정에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치료를 받던 중 17일 새벽 끝내 숨졌다.
권 장관은 전날인 18일 오후 김 소방위의 빈소가 마련된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권 장관은 방명록에 “남편을, 아빠를, 아들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인과 유가족들을 저희들이 잘 챙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같은 날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도 세종 중앙공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국가보훈부는 소방청, 인사혁신처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김 소방위의 신속한 국가유공자 등록과 유가족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권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찰나의 순간에도 주저함 없이 화염 속으로 뛰어든 고 김진석 소방위의 숭고한 헌신과 용기를 국민과 함께 기억할 것”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예를 다해 모시는 것은 물론, 남겨진 유가족분들이 아픔을 딛고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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