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임은정 겨냥 “논리와 타깃 바꿔 대통령 공격, 비판도 할 일하며 해야”
임은정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르네스퀘어에서 열린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식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문제 제기를 공개적으로 한 임은정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에 대해 “각자 역할의 본령을 하면서, 생각이 있으면 적절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TV>에 출연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께서 (임 청장을 두고) 정치를 하는 역할은 아니지 않느냐는 취지로 얘기한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전날 “임 청장은 중수청을 수사하는 기관이 아니라 정치하는 기관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임 청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X에서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하고 인사나 국가정책까지 자기 뜻대로 하려다가 잘 안 되니 대의명분 삼아 급진 개혁을 내세우며 내부 공격을 하는 게 문제”라고 올린 글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답하면서 김 대표는 “대통령이 합리성을 중시하고 비판에도 열려 있는데, 합리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계속 표현한 것 아닌가”라며 “답답함이 제일 크게 깔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수청을 행안부 산하에 둘 것이냐, 법무부 산하에 둘 것이냐 등 다양한 목소리들이 있었다”며 “누구나 생각을 바꿔 갈 수 있는 것이지만, 논리와 타깃이 바뀌면서 끊임없이 대통령이나 당을 끌어가는 데 대한 비판이 있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결국 일이라는 게 자기 할 일을 하면서 적절한 방법으로 위치와 역할에 맞게 표현하면 되는 것”이라며 “합리성이 부족한 이야기를 할 본령에 집중하지 않으면서 집중력이 떨어져 보이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데 적절하지 않은 방식으로 표현하는 이런 것들이 나타나는 것에 대한 전반적인 합리성에 대한 문제의식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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