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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 2026

‘미안하다, 사야한다’…11월 유통 대전, 온·오프 연중 최대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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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소재로 삼아 배우 소지섭을 기용한 G마켓. [사진출처=G마켓]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소재로 삼아 배우 소지섭을 기용한 G마켓. [사진출처=G마켓]

고물가 장기화로 굳어 있던 소비자의 주머니를 열기 위해 유통업계가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전면전에 나선다. 11월 글로벌 쇼핑 시즌과 연말 대목을 맞아 이커머스 빅3는 물론 T커머스, 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까지 총출동해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한 사활을 걸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사들은 11월 초 일제히 연중 최대 쇼핑 행사를 개막하고 대대적인 집객에 나선다. 파격적인 가격 할인과 단독 기획 상품, 대형 스타를 내세운 마케팅까지 동원 가능한 모든 카드를 총동원하는 모양새다.

우선 이커머스 업계는 압도적인 단독 상품과 물량전으로 포문을 연다. SSG닷컴은 대표 쇼핑 행사 ‘쓱데이’를 통해 단독 상품 100여 종을 대거 선보인다. 반값 과일 박스 등 물가 안정형 생필품부터 명품 화장품까지 초특가 라인업을 내세워 실속파 소비자를 집중 공략한다. 컬리는 오는 9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프로모션 ‘블랙위크’를 개최해 식품부터 뷰티·리빙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2000여개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선보인다.

쿠팡은 8일까지 와우회원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는 대표 쇼핑 최대 규모 할인전 ‘와우 멤버스데이(와멤데)’를 진행한다. 로켓프레시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먹거리부터 생활용품, 가전·디지털, 홈인테리어, 뷰티, 패션, 티켓·숙박까지 총 16개 카테고리에서 수천개 브랜드의 37만개가 넘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쿠팡, 8일까지 ‘와멤데’ 진행
컬리, 9일까지 ‘블랙위크’ 개최

쿠팡 와우 멤버스데이. [사진출처=쿠팡]

쿠팡 와우 멤버스데이. [사진출처=쿠팡]

G마켓은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의 메인 모델로 배우 소지섭을 발탁하고 대대적인 마케팅 흥행몰이에 나선다. 11번가 역시 11일간 연중 최대 혜택을 쏟아붓는 ‘2026 그랜드십일절’을 열고 대규모 할인 행렬에 합류한다. 여기에 KT알파 쇼핑 등 T커머스 채널까지 11월 혜택을 대폭 늘린 ‘쇼핑스타K’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연말 쇼핑 수요 흡수에 힘을 보탠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도 대형 할인행사

오프라인 유통 채널도 대형 할인행사로 맞불을 놓는다.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 롯데몰은 연중 최대 쇼핑 혜택을 총망라한 ‘서프라이스 위크’를 연다. 대형마트 역시 총출동한다. 이마트는 그룹 차원의 ‘쓱데이’를 통해 한우 50% 할인과 가전 파격가를 선보이고, 롯데마트는 최대 60% 할인 행사인 ‘메가통큰’, 홈플러스는 가을 제철 먹거리 할인전으로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나선다. 여기에 정부 주도의 ‘2026 코리아세일페스타’까지 맞물리며 오프라인 매장만의 차별화된 쇼핑 혜택으로 고객의 발길을 현장으로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유통업계가 11월 초부터 총력전에 나선 배경에는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연말 대목에 반드시 반등시켜야 한다는 위기의식이 깔려 있다. 글로벌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 등으로 이어지는 11월은 연중 소비 지출이 가장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초반 주도권을 잡는 기업이 하반기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11월은 글로벌 쇼핑 시즌과 맞물려 연중 소비 심리가 가장 살아나는 시기”라며 “고물가 속에서 실속형 소비 트렌드가 강해진 만큼, 온·오프라인 전 채널이 초특가 상품 확보와 채널별 단독 혜택을 무기로 하반기 최대 주도권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

CPNG

Coupang, Inc. Class A NYSE

쿠팡이 8일까지 와우 멤버스데이를 통해 37만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합니다.
로켓프레시와 가전·디지털 등 16개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11월 소비 심리 공략에 나섰습니다.
대규모 집객 효과와 실적 반등 기대 속에서도 판촉비용 증가가 주요 리스크로 지적됩니다.

케이티알파

036030 KOSDAQ

4,700 ▼ 0.84%

케이티알파는 쇼핑스타K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 쇼핑 수요 흡수 경쟁에 참여합니다.
TV 기반 채널의 혜택 확대를 바탕으로 하반기 쇼핑 시즌 유통 대전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프로모션 확대에 따른 주문 유입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리스크입니다.

이마트

139480 KOSPI

72,700 ▲ 5.21%

이마트가 쓱데이를 통해 한우 50% 할인과 가전 파격가를 선보입니다.
그룹 차원의 행사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연말 대목의 주도권 확보가 실적 반등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봅니다.

신세계

004170 KOSPI

249,500 ▲ 1.84%

빅스마일데이를 맞아 신세계 계열 G마켓은 배우 소지섭을 메인 모델로 발탁해 흥행몰이에 나섭니다.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사들의 연중 최대 할인 대전 속에서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역량을 결집하고 있습니다.
대형 할인전의 고객 유입 효과와 판촉 경쟁이 하반기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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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와 고금리 상황 속에서 유통업계가 11월 글로벌 쇼핑 시즌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이커머스와 오프라인 매장 모두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과 단독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1월이 소비 심리가 가장 활성화되는 시기로, 초특가 상품과 독점 혜택이 하반기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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