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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3, 2026

여성 1인가구 10명 중 4명은 노인…고독사 위험은 남성이 5.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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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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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65살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평등가족부는 3일 양성평등주간(9월1∼7일)을 맞이해 이런 내용의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을 발표했다.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체 1인 가구는 824만4천 가구로, 일반 가구의 36.6%를 차지했다. 10년 전인 2015년(520만3천 가구) 대비 58.4% 증가한 숫자다. 비혼, 이혼, 사별 등으로 1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고령화의 영향으로 노인 1인 가구도 늘어났다. 여성 1인 가구 중 65살 이상 노인의 비율은 2024년 38.8%에서 지난해 40.1%로 늘었고, 남성 1인 가구 중 노인의 비율은 같은 기간 18.1%에서 19.4%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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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는 중장년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났다. 2024년 기준 고독사 사망자는 남성이 3205명, 여성이 605명으로 남성이 여성의 5.3배에 달했다. 남성 고독사 사망자의 66.1%(2117명), 여성 고독사 사망자의 47.6%(288명)가 50∼6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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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중장년 남성의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탓으로 보인다. 지난해 사회적 관계망 지표를 보면,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받을 사람이 없는 비율은 세 가지 상황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몸이 아파 집안일을 부탁해야 할 경우 남성의 26.5%가 도움받을 사람이 없다고 답했다. 낙심하거나 우울감으로 인해 이야기 상대가 필요한 경우와 갑자기 많은 돈을 빌려야할 경우 각각 24.5%, 49.3%의 남성이 도움받을 곳이 없다고 했다. 반면, 여성은 각각 23.2%, 17.8%, 47.8%가 도움받을 사람이 없다고 응답했다.

1997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으로 출발한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은 인구와 가구, 노동시장, 일·생활 균형, 의사결정 등 9개 영역 48개 지표의 시계열 분석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올해는 2026년 7월 말 기준 각 부처에서 발표된 통계를 활용해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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