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도계 미인폭포 관광 기반시설 확대…탐방로·출렁다리·잔도 등 조성
강원 삼척시 도계 미인폭포 탐방로 조성 조감도.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 도계읍 통리협곡의 상단부에 있는 미인폭포 주변에 탐방로와 출렁다리, 잔도 등이 설치된다.
삼척시는 오는 2028년까지 215억3900만 원을 들여 도계읍 심포리 산 115-1번지 미인폭포 일원에 보행 데크와 탐방로 1921m, 출렁다리 346m, 잔도 134m 등의 관광기반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미인폭포로 이어지는 탐방로 조성사업은 현재 약 90%의 공정률을 보인다.
또 전망 데크 공간 8개소와 입구 재정비 등을 통해 미인폭포를 찾는 방문객들이 자연경관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2027년 관광지 운영에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고, 후속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2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높이 30m의 미인폭포 상층부의 경우 심한 경사도로 인해 그동안 쉽게 접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출렁다리와 탐방로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미인폭포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다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척과 태백을 잇는 통리재에 자리 잡은 통리협곡은 미국 그랜드캐니언과 생성 과정이나 지질학적 특성이 비슷해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란 별칭을 갖고 있다.
붉은빛의 퇴적암으로 형성된 이 협곡의 길이는 10㎞에 달한다.
협곡 상류의 미인폭포 주변은 사진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도계 미인폭포는 폐광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관광자원”이라며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